방송인 조세호가 오는 10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게스트로 출연해 결혼식 축의금과 관련한 비화를 밝힌다. /사진=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인 조세호가 결혼식 축의금과 관련한 비화를 밝힌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22년 지기 개그 콤비 조세호 남창희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조세호는 방송인 유재석, 가수 지드래곤, 배우 이동욱 등 화려한 하객들이 대거 참석해 화제가 됐던 결혼식에 대해 언급한다. 축의금을 가장 많이 낸 사람 5명 안에 지드래곤이 아닌 남창희가 들어있다고도 말한다.
여기에는 비화가 있었다. 남창희는 평소 "조세호 결혼식에 축의금을 가장 많이 낼 것"이라고 공언해온 만큼 이를 지키기 위해 방송인 홍진경에게 "축의금을 너무 많이 내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고.
홍진경은 "네가 그렇게 나온다면 나도 더 내겠다"며 축의금 경쟁에 열을 올렸다고 한다.
조세호는 "남창희가 준 축의금을 봉투째로 그대로 금고에 보관 중"이라며 남다른 우정을 자랑한다.
조세호에 이어 남창희도 결혼 계획을 밝힌다. 3년째 열애 중인 남창희는 조세호 덕분에 연애할 수 있었다며 조세호의 결혼식에서 부토니에르를 받았다고 언급한다. 유재석으로부터 "당장 결혼하라"는 지령을 받았다는 이야기도 털어놓는다.
조세호와 남창희의 우정이 담긴 축의금 비화는 오는 10일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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