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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6일 뉴욕 엘몬트 경기장에서 벌어진 NHL 하키 경기서 알렉스 오베치킨(오른쪽_)이 새 최다기록인 895호 골을 터트리자 관중석에 있던 894호 공동 최다기록의 웨인 그레츠키가 내려와 축하하고 있다.[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알렉스오베치킨(Alex Ovechkin)이 미국과 캐나다를 아우르는 프로 아이스하키리그 NHL의 통산 최다득점의 새 주인공으로 올라선 것을 축하했다.
앞서 오베치킨은 6일 미 워싱턴 캐피털스 팀 소속으로 뉴욕 아일랜더스 팀과의 원정경기에서 아이스하키 골잡이 전설 웨인 그레츠키와 공유해온 최다득점 기록을 깨는 895호 골을 성공시켰다.
AP 통신에 따르면 푸틴은 이 성취를 가리켜 러시아 인들이 축하해 마지않는 그 어떤 것이라고 찬양하는 글을 썼다.
푸틴은 7일 크렘린이 공개한 성명을 통해 'NHL 정규시즌의 득점 수에서 전설의 대가들을 추월했다'며 오베치킨을 추켜세웠다.
알렉산드르 미하일로비치 오베치킨(39)은 러시아 선수로 2004년 미국 NHL 캐피털스 팀에 드래프트되어 활약하고 있다.
캐나다 태생의 웨인 그레츠키는 17세인 1978년부터 NHL 정규시즌에서 활약하며 1999년 은퇴할 때까지 894개의 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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