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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가보자GO 시즌4’ 김병옥이 금융 위기로 청약에 당첨됐던 집을 날렸다고 밝혔다.
6일 오후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4'에서는 악역 전문 배우 김병옥과 그의 아내가 출연했다.
부천이 고향이라는 김병옥은 “태어나서 지금까지 거의 여기 살았다”라고 설명했다. 김병옥의 집은 미니멀한 가구들과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김병옥은 “여기서는 2년 넘게 살았다. 부천 중동 쪽을 왔다갔다 했다. 일종의 전세 난민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0여 년 전에 아파트 청약을 계속 신청했다는 김병옥은 당첨이 됐다고.
김병옥은 “당첨됐다고 친구들 밥을 사줬다. 리먼 사태가 왔다”라며 리먼 브라더스 사태를 언급했다. 김병옥은 “이자를 못 내서 힘들었다. 버티다가는 경매 넘어갈 것 같았다. 손해를 보고 정리를 했다. 한 3억 정도 (손해를) 봤다”라고 설명했다.
결혼 전에 땅이 좀 있었다는 김병옥은 “아버지가 1차로 땅을 정리했고 나머지는 내가 정리했다”라며 머쓱한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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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가보자GO 시즌4'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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