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저장고 재회... 애절한 눈빛과 차가운 시선의 엇갈림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
(MHN 김태형 인턴기자) '감자연구소' 과거의 진실이 드러나며 배우 강태오와 이선빈 사이에 감정의 균열이 깊어진다.
tvN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연출 강일수-심재현, 극본 김호수) 제작진은 5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11화를 앞두고 주인공 김미경(이선빈)과 소백호(강태오)의 감정선이 격변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6년 전 얽힌 과거의 진실을 마주한 뒤 흔들리는 관계 속에서 각자의 선택을 고민하게 된다.
지난 방송에서는 소백호가 과거 윤사장(손지윤)의 부탁으로 구조 조정했던 직원이 김미경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죄책감에 사로잡혀 그녀를 놓아주기로 결심했다. 이에 김미경은 충격에 빠졌고, 이들의 관계는 급격히 균열이 생겼다.
공개된 스틸 사진에는 진실을 마주한 뒤 두 사람 사이의 미묘한 감정이 드러나 있다. 김미경은 고통스러운 과거를 잊게 해주었던 소백호가 사실은 그 고통을 안긴 장본인이라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는다. 그런 김미경 앞에서 소백호는 애절한 눈빛으로 그녀를 붙잡지만, 차가운 눈빛을 보이는 김미경의 표정에서는 복잡한 감정이 교차한다.
감자 저장고에서의 재회 장면 또한 눈길을 끈다. 김미경의 따가운 말에도 소백호는 애정 어린 시선을 거두지 않으며 진심을 전하려 애쓴다. 특히, 김미경을 껴안은 채 바닥에 넘어진 소백호의 돌발 상황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제작진은 "오늘 방송되는 11화에서는 흔들리는 김미경, 소백호의 모습이 그려진다"며 "소백호가 김미경의 마음을 붙잡을 수 있을지, 해피엔딩을 완성할 최후의 작전은 무엇일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감자연구소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사진 = tvN '감자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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