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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드립2’. 사진 I 유튜브 채널 ‘테오’ 캡처

그룹 엑소 카이가 군 대체 복무 중 약 10kg 증량했던 일화를 전했다.

1일 유튜브 채널 ‘테오’의 ‘살롱드립2’에는 카이가 출연했다.

이날 장도연은 지난 2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마치고 소집 해제한 카이에게 “김종인으로 살면서 깨달은 게 있냐”고 물었다. 카이는 “카이로 살 때는 다음 날 뭐 하는지 모르고 살았다. 당장 하루를 사는데 급급했다. 그런데 김종인으로 사니까 굉장히 계획적으로 살더라”라고 말했다.

카이는 “9시에 출근이니까 8시에 일어나서 자전거나 대중교통을 타고 출근했다. 치매 센터에서 복무했는데 선생님들이 바쁠 때 어르신들 케어하고 선생님들 수업 보조 역할을 했다. 하루에 해야 하는 업무가 있어서 정확히 정해진 시간에 했다”고 설명했다.

2년간 운동도 꾸준히 했다는 카이는 “원래 182cm에 64kg을 유지했는데 75~78kg까지 증량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춤을 다시 추고 가수 생활로 돌아와야 하는데 딱 춤을 추니까 오래 함께한 댄서들이 ‘이거 아니다’라고 하더라. ‘왜 카이가 안 오고 커이가 왔냐’고 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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