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백지영이 화끈한 입담을 뽐낸다.
1일 공개되는 U+ 오리지널 ‘내편하자4’에는 백지영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U+ 오리지널 ‘내편하자4’ 캡처
이날 백지영은 리즈 시절 소환부터 급한 성격 때문에 생긴 폭소 만발 오타 해프닝까지 공개, 역대급 예능감을 뽐낸다.
또 한혜진이 백지영에게 “최근에 과거 음악방송을 보는데 그때 백지영 언니가 너무 예뻐서 인형 같았다”고 말하자 백지영은 "나도 '내가 이랬었다고?' 싶다”고 쿨하게 답해 시선을 끈다.
이를 들은 박나래가 "지금도 쭉 예쁘다”며 칭찬을 더하자 백지영은 단호하게 "노노노! 나랑 목욕탕 한 번 가! 보여줄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여전히 50kg대 체중을 유지 중인 백지영과 한혜진이 다이어트의 어려움에 대한 대화를 나누자 풍자는 "나는 건강해지려면 55kg을 빼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한다.
풍자는 "내 몸에서 백지영 언니가 나가야 한다”는 예상치 못한 멘트를 날려 폭소를 유발한다.
나아가 백지영은 "정수기 물 나오는 것을 기다리는 게 힘들다”며 성격 급한 사람의 소소한 고충을 털어놔 관심을 더하기도 한다.
한편 백지영은 2013년 정석원과 결혼했으며, 2017년 딸 하임 양을 품에 안았다. 하지만 2018년 정석원이 호주의 한 클럽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마음고생을 한 바 있다.
당시 백지영은 자신의 콘서트에서 “하루를 십 년처럼 보냈다. 남편이 정말 큰 잘못을 했다. 아내이자 동반자, 내조자로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릴지 모르나 저희 부부가 잘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심경을 고백하며 진심을 전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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