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11일·16~18일
[서울=뉴시스] 밴드 '데이식스(DAY6)'가 14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웰컴 투 더 쇼(Welcome to the Show)'를 펼치고 있다. 최근 발매한 미니 8집 '포에버' 타이틀곡 '웰 컴 투 더 쇼'로 시작한 이날 공연은 360도 무대를 중심으로, 좌석 규모를 최대화해 관객 수용력을 높였다. 보통 해당 공연장에서 콘서트를 여는 경우 5000~6000명이 모이는데 이날 1만1000명 이상이 운집할 수 있었던 이유다. 지난 12일부터 총 3회 공연이 열려 3일간 총 3만4000명이 몰렸다. 자체 최대 규모의 공연으로 대세 데이식스의 인기를 확인했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4.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대세 밴드 '데이식스(DAY6)'가 총 6회 360도 풀 개방 스케일의 케이스포돔(KSPO DOME·옛 체조경기장) 단독 공연으로 세 번째 월드투어의 피날레를 맞이한다.
31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데이식스는 오는 5월 9~11일·16~18일 총 6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포에버 영' 피날레 인 서울'을 펼친다.
데이식스는 2015년 11월 약 1000 석 규모의 예스24 무브홀에서 시작해 공연 규모를 차근차근 계단식으로 넓혀오며 성장사를 썼다.
지난해 4월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자체 첫 360도 공연 '웰컴 투 더 쇼'를 연 데 이어 같은 해 9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4만명을 모으며 새 월드투어 포문을 열었다. 12월에는 '스페셜 콘서트 '더 프레젠트'로 'K팝 밴드 사상 최초' 고척스카이돔 입성 기록을 세웠다.
케이스포돔은 고척스카이돔보다 수용 인원 규모가 적지만, K팝 업계 성지로 통하는 곳이다. 특히 데이식스는 이번 케이스포돔 공연으로 자체 최대 규모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360도로 공연하는 만큼 회당 약 1만5000명씩 9만명이 예상된다. 그간 케이스포돔에서 360도로 공연한 가수는 아이유, 성시경, 박효신 등 손에 꼽는다.
최근 새 월드투어 일환 국내 지역 공연을 성료한 데이식스는 케이스포돔 공연 전까지 남은 투어를 이어간다.
4월 6~7일 호주 시드니, 9일 멜버른, 12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16~1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19일 뉴욕, 26일~27일 요코하마, 5월 3일 자카르타 등이다. 서울 피날레 공연까지 합치면 총 23개 지역에서 45회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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