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지 부재중인 금희 파티 대체 가능, 자체 성능도 매우 우수하다
쿠로게임즈 '명조: 워더링 웨이브' 신규 공명자 '칸타렐라'는 훌륭한 성능과 매혹적인 외모로 많은 방랑자들의 지갑을 열게 만들었다.
칸타렐라는 피살리아 가문의 36대 가주이자 인멸 속성 서브 딜러다. 다른 서브 딜러와 비교했을 때 협동 공격과 힐링이 가능하다는 차별점을 가졌다. 거기에 카를로타의 출시로 기존 협동 공격을 지원하던 서브 딜러인 '절지'를 '금희' 파티에서 사용하기 어려워졌다. 칸타렐라는 이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울 수 있는 공명자다.
현재 시점에서도 사용처가 분명 존재하지만, 아직까지는 칸타렐라 반주 스킬인 인멸 피해 증가와 공명 스킬 피해 증가를 완벽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딜러는 존재하지 않는다. 즉, 다시 말해 지금이 저점이라는 뜻이다.
지금도 금희와 사용할 수 있다는 명확한 메리트가 있는데, 미래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딜러가 나온다면 가치가 더 올라갈 예정이다.
만약 이번에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규 유저라면 고민할 필요가 있다. 상기한 장점들은 금희, 카를로타, 절지를 모두 보유하고 있을 때나 해당되는 말이다. 신규 유저라면 무리해서 칸타렐라를 뽑기 보다는 후반부에 복각할 '파수인'을 위해 별의 소리를 아껴놓길 추천한다.
■ 칸타렐라, 투자할 가치가 있나요?
- 너무 아름다우십니다 누님
현재 칸타렐라는 크게 2가지 파티에 쓸 수 있다. 하나는 금희 파티, 다른 하나는 카멜리아 파티다. 거기에 아예 파티에 힐러 자리를 빼고 싶다면 유사 힐러 역할도 수행할 수 있으므로 '딜포터' 포지션으로도 무방하다.
만약 카를로타와 절지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면 금희 파티에 채용할 만한 서브 딜러가 마땅히 없다. 음림은 협동 공격이 메인이라 보기에 애매하고, 연무나 도기는 자체 성능이 크게 아쉽다. 그런 상황에서 칸타렐라는 절지 빈자리를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는 파츠다.
카멜리아 파티에는 사용을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 이미 4성 라인에 산화라는 훌륭한 서브 딜러가 존재한다. 로코코가 있다면 고민할 필요도 없다. 차라리 인멸 방랑자를 위한 서브 딜러로 활용하는 방향이 더 바람직하다.
돌파 효율이 매우 좋은 편이다. 명함 칸타렐라 성능이 100%라고 한다면, 3돌파에서는 180% 근처까지 딜량 총합이 상승한다. 물론 어디까지나 본인 성능이 강해지는 영역이지, 파티 사이클에는 큰 영향이 없기에 애정이 간다면 투자할 가치가 있는 정도다.
결론적으로 공명 스킬이 주력인 인멸 속성 피해 딜러가 추후 등장한다면 완벽한 고점을 볼 수 있는 공명자다. 그러나 현재도 쓰임새가 분명하며 자체 성능도 좋은 편이라 뽑아도 후회할 일은 없다.
■ 전용 무기는 뽑는 게 좋을까?
- 전용 무기 효율이 매우 좋은 편이다
칸타렐라는 다른 픽업 캐릭터들에 비해 전용 무기 의존도가 굉장히 높은 편이다. 통상적인 5성 무기와 20%라는 딜량 차이가 난다. 결코 적은 수치가 아니다. 여유가 된다면 웬만해서는 무조건 뽑길 추천한다.
상시 5성 증폭기인 '파도의 기록'은 크리티컬과 크리티컬 피해 모두 존재하지 않아 세팅 난도가 너무 높아지며, 이를 감수할 정도의 성능을 보이는 것도 아니다. 차라리 '앙코'나 '벨리나'에게 주는 편이 낫다.
전용 무기를 뽑을 여력이 없다면 선약 방송국 무기인 '청음'을 장착하는 것이 좋다. 공명 해방 발동 시 공격력 증가라는 간단한 옵션에, 무기 스탯도 크리티컬이라 세팅도 쉬워진다. 각자 재화 상황에 따라 선택하자.
■ 에코는 현재는 구름, 나중에는 어둠의 장막으로
◎ 현재는 떠오르는 구름 추천
4코스트(메인): 음험한 백로(크리티컬, 크리티컬 피해)
3코스트: 인멸 속성 피해 증가 2개
1코스트: 공격력%
부 옵션: 크리티컬, 크리티컬 피해, 공명 효율, 공격력, 일반 공격 피해 보너스
칸타렐라는 인멸 속성 일반 공격 피해 기반 서브 딜러다. 다른 캐릭터들과는 달리 일정한 특정 스탯이 필요 없기에 평범한 딜러 에코 세팅을 하면 된다. 장착할 에코 세트는 크게 3가지다. 떠오르는 구름, 하늘의 합주곡, 어둠의 장막이다. 여기서 하늘의 합주곡은 협동 공격 피해가 그렇게 높지 않기에 제외해도 된다.
현재는 떠오르는 구름을 추천한다. 현재 칸타렐라를 가장 알차게 써먹는 방법은 금희 파티다. 금희 파티 파츠로 들어간다면 떠오르는 구름을 통해 금희 딜량을 보조하는 편이 합당하다. 공명 해방 요구 게이지가 높은 편이라 2세트 효과인 공명 효율 증가도 소소한 도움이 된다.
결국 나중에 인멸 속성에 공명 스킬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완벽한 딜러가 나온다면 어둠의 장막 세트를 사용하면 된다. 현시점에서는 먼 미래의 일이다. 당장에는 떠오르는 구름 세트 부 옵션을 적당히 사용할 정도로만 확보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 인게임 설명은 어려워도 실제 사이클은 빠른 편
- 화려한 연출은 가진 공명 해방
◎ 칸타렐라 기본 딜 사이클
변주 스킬로 등장 → 공명 스킬 → 공명 해방 → 강공격(신기루 상태 진입) → 공명 스킬 → 기본 공격 3회 → 강화 공명 스킬 → 에코 사용 후 교대
칸타렐라 인게임 스킬 설명을 읽어보면 처음에는 매우 복잡해 보인다. 인게임 설명은 어려운 편이 맞지만 실제 사이클은 매우 간단한 편이다. 체력바 위 게이지를 '몽롱'이라고 부르며 그 아래에 있는 보석 아이콘을 '떨림'이라고 칭한다.
이 몽롱을 통해 떨림을 획득하고 강화 공명 스킬을 사용하는 흐름이 1차 목표다. 강화 공명 스킬 피해 배율이 매우 높고 게이지를 소모할 때 힐까지 제공하기 때문이다. 게이지를 소모하기 위해서는 신기루 상태에 진입해야 한다.
신기루 상태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몽롱 게이지가 필요하기에 처음 등장에 공명 스킬과 공명 해방을 연달아 사용할 필요가 있다. 변주 스킬로 1포인트, 공명 스킬로 1포인트, 공명 해방으로 3포인트를 제공해 최대치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
기본 딜 사이클은 위에서 말한 것과 달라지지 않는다. 만약 상기 사이클을 모두 수행했는데도 협주 게이지가 모두 차지 않았다면 기본 공격을 몇 번 더 사용하면 된다. 아마 최대치 직전까지 협주 게이지가 확보되기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는다.
특이한 장점으로는, 공명 회로에 수영 속도가 상승하는 패시브가 존재한다. 수영을 통해 탐사를 할 필요가 있을 때 칸타렐라로 이동하면 쾌적한 탐사를 즐길 수 있다.
■ 현시점 국룰 조합은 금칸파
- 지금은 금희와 사용하는 방법이 최선
칸타렐라는 현재 금희와 사용하는 파티를 권장한다. 공명 스킬 피해 증가부터 빠른 사이클, 소소한 힐까지 절지 포지션을 완벽히 대체할 수 있다. 물론 금희에게는 칸타렐라마저 임시 파츠에 가깝지만 그렇다고 성능이 낮아지는 편도 아니다.
나머지 한자리는 파수인, 벨리나와 같은 국룰 서포터로 마무리하면 된다. 서포터와 칸타렐라로 금희에게 버프를 몰아준 후 강력한 브레스를 발사하는 정석적인 파티다.
카멜리아 파티에 힐러를 빼고 싶다면 그 자리에 채용하는 방법도 존재한다. 이 경우 카멜리아, 로코코, 칸타렐라와 같은 파티가 구성된다. 굳이 추천하는 파티는 아니다. 이미 완성된 파티에 억지로 칸타렐라를 채용하기에 비효율적이다.
추후 완벽한 메인 딜러 자리를 찾는다면 해당 파티에 채용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는 금희 파티로 활용하면서 업데이트를 기다리는 편이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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