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
출연 : 문현철 호남대 교수
Q. 산림청에서는 비가 조금이라도 내린 오늘, 주불을 진화할 수 있도록 모든 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겠다고 했는데요. 밤사이 내린 비가 도움이 되는 상황입니까?
Q. 오전 상황을 보니, 그래도 진화율이 꽤 올라갔던데요. 언제 또 불씨가 번질지 몰라 조마조마합니다. 오늘 산불 진화에 가장 큰 변수, 뭐라고 보십니까? 역시 바람입니까?
Q. 지리산도 뚫린 상황인데요. 오늘 헬기 30여대를 집중 투입하고, 오늘 큰불을 완전히 잡겠다는 목표인데, 어떤 조치들이 필요합니까?
Q. 어제 산림청 발표를 보니 이번 산불 확산 속도가 매우 빨랐습니다. 특히 의성지역은 시속 8.2킬로미터의 속도로 번졌다고 하는데요. 어느 정도 속도인지 봤더니, 65세이상 어르신들이 달리는 평균 속도보다 빨랐습니다. 과거 사례가 비교해볼 때 많이 빠른 겁니까? 왜 이렇게 확산 속도가 빨랐을까요?
Q. 불이 급속히 확산된 데는 수종 영향도 있는데, 소나무를 꼽더라고요. 통계를 봤더니 경북지역의 소나무숲 비율이 35%로 전국 평균에 비해 훨씬 높네요. 면적으로 봐도 다른 지역보다 50% 이상 넓습니다. 소나무의 어떤 특성때문에 불이 잘 붙는 건가요?
Q. 불씨가 날아다닌다고 하는데, 이것도 소나무 때문입니까?
Q. 산불 진화에 헬기가 중요하지만, 기상 악화로 못 뜨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합니까?
Q. 그래서 지상에서의 진화 작업이 중요한데, 그럴려면 소방차가 다닐 산길, 임도가 필요한 거 아닙니까? 울주군의 경우, 임도가 있었던 화장산은 29시간만에 완전 진화가 됐는데, 임도가 없었던 대운산은 128시간 만에 진화가 됐거든요. 임도 역할이 큽니까?
Q. 이번 산불에 정말 많은 화재진압요원들이 투입돼 목숨을 걸고 화마와 싸웠습니다.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그런데, 산불 진화 특수 인력이 부족하다보니 전문성이 부족한 민간인들로 구성된 진화대원들이 희생되는 일도 있었고, 대처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지적이 있는데요?
Q. 기후 변화로 산불이 더 자주 발생하고, 발생하면 커지는 것 같습니다. 일상화, 대형화되고,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것 같은데요? 산간지역에서만 발생하는 것도 아니고, 사계절 언제나 일어날 수 있는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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