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겸 정치인 출신 정한용이 과거 귀신 나오는 집에 살았다고 밝혔다.
3월 26일 선공개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정한용이 출연해 흉가로 이사간 후 낙마했다고 털어놨다.
정한용은 "내 정치인생이 파란만장했다. 인천에서 가장 큰 평수의 아파트를 찾았는데 같은 평수의 아파트 두 채가 있더라. 그런데 하나는 비싸고 하나는 쌌다. 왜 그러냐 했더니 흉가라더라. 그래서 내가 '흉가는 무슨, 도배하면 되지' 해서 싼 집으로 이사갔다. 그런데 거기서 국회의원 떨어지고 사기꾼까지 만나서 인생이 절단났다. 이사 후 몇 달 만에 사람이 막 망하더라. 도대체 인생이 어떻게 되려고 이렇게 어려워지나 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내가 애가 셋인데 막내 아들이 당시 3살 정도 됐을 때다. 아침을 먹는데 아내가 '막내가 이상한 소리를 해. 잘 때 누가 자기를 내려다본대' 하더라. '뭘 내려다 봐. 잘못 본 거겠지' 했다. 아내가 막내보고 '어떻게 생겼어?' 하니까 '눈이 올라갔다. 근데 이 사람 발이 없어' 하더라. 그때 갑자기 소름이 쫙 끼치는 거다. 당장 이사가자 해서 서울로 갔다"고 해 패널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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