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산악인 엄홍길이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MBC 예능 '라디오스타'
산악인 엄홍길이 동상으로 발가락 절단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엄홍길은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높은 산을 등반할 때 생기는 문제로 동상을 꼽았다.
코끝, 손끝, 발끝과 같은 부위가 특히 취약하다면서 초오유 산을 등반하다가 설산 속 장시간 비박으로 발가락이 동상에 걸려 귀국후 엄지발가락 일부를 절단하는 수술을 했다고 고백했다.
엄홍길은 동상에 걸렸던 부위는 추위에 더욱 취약해진다면서 "낭가파르바트 등반 당시 엄지발가락에 동상이 재발했다"라고 했다. 이 때문에 귀국 후 엄지발가락을 한 마디 절단하고 검지발가락도 절단하는 추가 수술을 받았다면서 발 사진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