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수지 기자] 안무가 겸 방송인 가비가 연애 스타일에 대해 공개했다.
26일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가비 | 내향인 시청시 기빨림 주의 | 파워E 미러전, 홈 파티 계획, 자존감 매니절, 연애 스타일, 속옷 사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안무가 겸 방송인 가비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극 E성향(외향형)에 파티를 좋아하는 것까지 닮은꼴로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가비에게 "안무를 짜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냐"고 물었고, 가비는 "K팝 하나를 짠다면 완전히 몰두하는 시간은 한 3일 정도 된다"고 밝혔다.
이어 "모여서 사비(후렴구)를 아주 예쁘게 짜고 나뉘어서 1절, 2절 마지막 짜고 그걸 댄서들에게 알려줘서 시안을 찍는 것까지 3일이다"라고 말했다.
자신이 작업한 안무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안무로는 아이브(IVE)의 '아이엠(I AM)'을 꼽았다. 또 제일 유명한 안무로 에스파의 '위플래시(Whiplash)'를 꼽으며 포인트 안무를 선보였다. 이에 박나래는 감탄하며 "클럽에서 너무 많이 춘다"라고 공감했다.
박나래는 "나는 노래 잘하는 남자도 멋있지만 춤 잘 추는 남자가 진짜 멋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가비는 "나는 댄서 남자랑 사귀어본 적이 없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 이유에 대해 가비는 "내가 일을 하면서 매력이 뿜어져 나오는 스타일은 아니다. 각 잡고 내가 소개팅에서 '안녕하세요~'해야 매력이 나온다. 춤 끝나고 잡담 시간에 모든 사랑이 이뤄진다. 나는 그 잡담 시간에 얘기를 하고 싶지 않다"라고 털어놨다.
현재 남자친구 여부에 대해서는 "지금은 없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박나래를 향해 "언니, 결혼은 하고 싶은 거냐, 애 몇명 낳고 싶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박나래는 "나는 완전. 나는 결혼을 해야 된다의 전제 조건은 아이다. 2명은 낳고 싶다"라고 답했다. 가비는 격하게 공감하며 "그게(아이가) 없으면 결혼할 필요가 없다. 3명은 낳고 싶다"라고 맞장구쳤다.
또 가비는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나는 순수한 스타일이다"라며 "계산 잘 안 하고 좋으면 좋고 싫으면 싫은거다"라고 설명했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유튜브 채널 '나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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