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조혜련이 엄기준 축가 논란에 휩싸였다.
25일 방송되는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조혜련, 김수로, 엄기준이 출연했다.
이날 신혼 3개월 차 새신랑 엄기준이 이제껏 공개한 적 없던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엄기준은 “아내를 처음 만난 날, 아내의 ‘이것’을 보고 첫눈에 확신이 들어 바로 연락처를 물어봤다”며 불도저처럼 사랑을 시작한 과정을 모두 공개해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이어 엄기준은 “아내와 ‘애교 놀이’를 하고 지낸다”라며 현장에서 아내에게만 보여준다는 ‘필살 애교’를 선보여 모두를 쓰러지게 만들었다. 반면 엄기준은 성격상 빈말을 하지 못해 아내에게 “왜 말을 그렇게 하냐”라며 혼난 사연도 밝혔다.
결혼 20년 차 김수로는 “아내에게 빈말로 예쁘다고 하지 않는다. 정말 예쁘기 때문에 진심으로 말한다”며 사랑꾼 발언으로 돌싱포맨의 심기를 건드렸다. 김수로는 이어 “나는 너무 행복한데 돌싱포맨은 힘든 과정 속에 있어 미안하다”라며 속내를 털어 놓았고, 결국 돌싱포맨이 극대노하며 “우리도 행복하다”라며 반발하며 녹화 현장이 뒤집어졌다는 후문이다.
조혜련은 엄기준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돌싱포맨은 “먼저 축가를 불러주겠다고 협박한 것 아니냐”라며 조혜연을 추궁했다. 갑론을박이 이어지던 중 조혜련은 “사실 축가 부를 때 창피했다”며 그날의 진실을 솔직히 털어놓아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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