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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4-9 패배… 4위 마무리15일 경기 의정부빙상장에서 열린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스킵 김은지가 스톤 경로를 보며 소리를 지르고 있다. 2025.03.15 뉴시스한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 경기도청이 안방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경기도청(스킵 김은지)은 23일 오전 10시 경기 의정부빙상장에서 열린 2025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스킵 왕루이)에 4-9로 패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동메달을 땄던 경기도청은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첫 금메달에 도전했으나 22일 준결승에서 캐나다(스킵 레이철 호먼)에 패한 데 이어 이날 중국에도 져 시상대에 서지 못했다. 경기도청은 지난달 열린 2025 하얼빈 겨울아시안게임 결승에서는 ‘팀 왕루이’를 7-2로 꺾고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2연속 메달에는 실패했지만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냈다. 2014년 소치 올림픽부터 4회 연속 올림픽 진출권이다. 세계컬링연맹은 올해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성적을 합산해 개최국을 제외한 상위 7개국에 올림픽 출전 쿼터를 배분한다. 한국은 개최국 이탈리아를 제외하고 랭킹 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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