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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K팝 슈퍼루키' 향해…킥플립, JYP 보이그룹 성공 계보 이을까

온카뱅크관리자

2025-01-20 16:52:3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첫 번째 미니 앨범 '플립 잇, 킷 잇' 공개 리더 계훈, 연습생 생활 10년 끝에 데뷔 "롤모델은 스키즈…박진영도 데뷔곡 극찬" 팀워크가 장점 "오랫동안 활동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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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보이그룹 '킥플립(KickFlip)'이 20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5.01.20. bjko@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20/newsis/20250120165239198ctxh.jpg" data-org-width="720" dmcf-mid="zTHZlIGkU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0/newsis/20250120165239198ctxh.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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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보이그룹 '킥플립(KickFlip)'이 20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5.01.20. bjk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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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오늘 이 순간만 오기를 기다리며 달려왔습니다. 저희 일곱명이 똘똘 뭉쳐서 좋은 바이브 보여드리겠습니다.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그룹 '킥플립'(KickFlip)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오랜 연습생 생활을 기반으로 탄탄한 실력과 팀워크를 쌓은 이들은 'JYP 보이그룹' 계보를 잇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킥플립은 20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 앨범 '플립 잇, 킷 잇'(Flip it, Kick i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정식 데뷔했다. 킥플립은 계훈, 아마루, 동화, 주왕, 민제, 케이주, 동현으로 이뤄진 다국적 7인조 그룹이다.
 멤버 모두 JYP에서 3년 이상 연습생 기간을 거쳤으며, 리더 계훈과 아마루, 케이주, 동현은 2021년 방영된 SBS TV 오디션 프로그램 '라우드'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특히 계훈은 무려 10년의 연습생 생활을 마치고 이날 데뷔의 꿈을 이뤘다.
 계훈은 "'데뷔해서 개운하냐'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정말 개운하다"며 "긴 시간 덕분에 더 치열하게 연습하고 깊게 고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준비 과정에서 박진영 PD님이 '너희가 K팝의 트렌드가 될 곡을 가졌다'는 극찬을 아끼지 않으셨다. 너무 영광이고 PD님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팀명 '킥플립'은 발끝으로 보드를 360도 회전시키는 고난이도 기술이라는 뜻이다. 보드를 한 바퀴 돌려 앞으로 나아가듯 기존의 것에 얽매이지 않고 새롭게 활약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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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보이그룹 '킥플립(KickFlip)'이 20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1.20. bjko@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20/newsis/20250120165239377dwij.jpg" data-org-width="719" dmcf-mid="qtPxKq6Fu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0/newsis/20250120165239377dwij.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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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보이그룹 '킥플립(KickFlip)'이 20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1.20. bjk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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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4 마마 어워즈'에서 데뷔 확정 소식을 알린 이들은 미국 그래미닷컴이 공개한 '2025 주목해야 할 K팝 루키 8팀'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모았다. 최근에는 데뷔 앨범 선주문량 30만 장을 돌파하며 인기를 예고했다.
 동화는 "뜨거운 관심을 정말 예상하지 못 하고 있었다"라며 "앨범을 낼 수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한데 30만 장이라는 소식을 듣고 더 열심히 멋진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민제는 "저희를 처음 소개하는 앨범인 만큼 킥플립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데뷔 앨범 '플립 잇, 킷 잇'은 세상을 뒤집고 시련은 뻥 차버리겠다는 패기가 담겼다. 타이틀곡 '마마 새드'(Mama said, 뭐가 되려고?)를 포함해 선공개곡 '응 그래', '워리어스'(WARRIORS). '낙 낙'(Knock Knock), '라이크 어 몬스터'(Like A Monster), '내일에서 만나'까지 총 6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마마 세드'는 킥플립의 자유로운 정체성을 표현한 곡이다. '젓가락질 못 해도 밥만 잘 먹죠' 등 듣기 싫은 잔소리를 유쾌하게 받아치는 독특한 가사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킥플립만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선사한다.
 계훈은 "처음 이 곡을 듣자마자 '이 곡이 우리 데뷔 타이틀 곡이 되겠다'라는 느낌이 들었다"며 "엄마의 잔소리에도 굴복하지 않고 우리만의 길을 개척해나가겠다는 메시지가 저희와 딱 맞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데뷔 앨범 작업에 참여하는 등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다. 아마루는 '마마 세드' 작사에 참여했고, 동화는 '응 그래' 곡 작업에 나섰다. 이들은 그룹 내 프로듀싱 팀을 갖춘 소속사 선배 '스트레이 키즈'를 롤모델로 꼽으며 "여러 곡에 저희의 이름을 담고 많은 분들과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팀이 되고 싶다"고 했다.
 또 다른 선배 그룹인 '데이식스'(DAY6)는 지원 사격에 나섰다. 수록곡 '워리어'는 데이식스의 영케이가 단독 작사에 참여하며 힘을 보탰다. 케이준은 "영케이 선배님이랑 같이 작업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라며 "(작업을) 같이 시작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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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보이그룹 '킥플립(KickFlip)'이 20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5.01.20. bjko@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20/newsis/20250120165239591nahv.jpg" data-org-width="720" dmcf-mid="BQnoQ8iBu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0/newsis/20250120165239591nahv.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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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보이그룹 '킥플립(KickFlip)'이 20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5.01.20. bjk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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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킥플립은 팀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 '끈끈한 팀워크'라고 했다. 혹독한 연습생 기간을 함께 보낸 만큼 무대에서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민제는 "숙소에서도 친구처럼 즐겁게 놀고 장난을 치는 사이인데 무엇을 하든 팀워크가 빛을 발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왕은 "영케이 선배님들을 포함한 많은 선배님들이 많은 조언을 해주셨는데, 스트레이 키즈의 창빈, 아이엔 선배님께선 '팀이 오래가려면 팀워크가 좋아야 한다. 싸울 일이 있더라도 화해할 마음으로 싸워야 한다. 그래야 팀이 오래갈 수 있다'라고 조언해줬다"라고 했다.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 킥플립은 목표를 묻는 말에 "오래 활동하며 좋은 영향력을 미치는 팀으로 거듭나는 것"이라고 답했다. 또 향후 음악 방송과 콘서트를 통해 킥플립만의 무대를 선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저희를 생각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올렸으면 하는 이미지는 'K팝 슈퍼루키'예요. 앞으로 그 이미지가 떠오를 수 있도록 저희가 더 열심히 하고 더 멋진 무대 보여드릴 수 있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동현)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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