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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홍진희, '연예계 은퇴'이유 '술자리 폭행'… "갑자기 뒤통수 쳐, 한 대만 더 까봐라" ('같이삽시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01-03 08: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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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같이삽시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3/SpoHankook/20250103082005825gkvj.jpg" data-org-width="600" dmcf-mid="QrytY6vaC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3/SpoHankook/20250103082005825gkv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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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같이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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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배우 홍진희가 연예계를 은퇴한 이유를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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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2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개그맨 이경애와 배우 홍진희가 출연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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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날 박원숙은 홍진희에게 "왜 필리핀으로 떠났냐"라고 물었고, 백진희는 "40살 되면 은퇴를 하려고 했었다. 그때는 40살이 나이가 많은 줄 알았다"며 "어머니가 지병이 있어 투석을 받다 46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그때는 어린 나이에 40살이 넘으면 살만큼 살고 가셨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40살 되면 내가 좋아하는 나라가서 살아야지 싶었다"라고 고백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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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어머니 이야기 중 울컥한 홍진희는 "어머니가 저보다 예쁘셨다. 목소리 톤도 예쁘셨다. 내가 엄마를 닮았다. 근데 어릴 때 기억은 엄마가 아프시니까 고스톱을 배웠다. 엄마는 고스톱을 치면 고통을 잊으셨다고 하더라. 누워 있으면 패가 왔다, 갔다 한다고 하셨다"고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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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어 "어머니가 2주에 5번씩 투석을 받았다. 엄청 힘들어했는데 화투를 치시면서 힘을 냈다고 하더라. 그래서 나는 엄마가 고스톱 치는 건 아무 얘기를 안 했었다"라고 어머니와의 추억을 회상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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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같이삽시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1/03/SpoHankook/20250103082007270xkyn.jpg" data-org-width="600" dmcf-mid="xJrvszDxl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03/SpoHankook/20250103082007270xky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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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같이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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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독립해서 반 지하에 살았다고 전했다. 홍진희는 "그 당시에 촬영 때문에 하루 다녀왔는데 장마라 지하방에 물이 차있었다. 그래서 아는 언니가 돈을 빌려줘서 2층에서 살게됐다"라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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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러면서 홍진희는 은퇴 이유에 대해 "회식자리에 갔는데 방송관계자 높은 분이 맥주잔에 소주를 가득 따라줬다. 술을 잘 먹으니까 먹었는데 서로 잔을 주고, 받다가 갑자기 내 뒤통수를 때리더라. 그래서 나도 열 받아서 같이 때렸다. 그래서 서로 때리다가 속으로 '한 대만 더 쳐봐 망신 줄 거야'라고 했는데 그만 때리더라. 그래서 아무렇지 않은 척 자리로 돌아왔다"라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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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홍진희는 "그런데 당시 출연하려던 작품이 있었는데 일이 끊겼다. 그 이후에 그 방송국에는 발도 안들였다. 그래서 이 세계를 떠나자 싶어서 필리핀으로 떠났다"라고 고백했다.</p>
           <p> </p>
           <p>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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