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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첫 팬미팅한 가수 왁스 “벙개로 팬들 보고 싶었다…내년 25주년 콘서트 특별할 것”

온카뱅크관리자

2024-12-19 1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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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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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9p4BBOJ3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19/segye/20241219111219684nqkc.jpg" data-org-width="680" dmcf-mid="XVWsccBWU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9/segye/20241219111219684nqkc.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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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왁스가 18일 서울 마포구 벨로주홍대에서 첫 번째 팬미팅이자 미니콘서트인 ‘우리 벙개할까요?’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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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3d4LMMXDFf" dmcf-ptype="general">19일 소속사 펀(FUN)한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왁스는 120여명의 팬들과 함께 연말 콘서트이자 첫 팬미팅인 ‘우리 벙개할까요?’를 진행했다.</p>
          <p dmcf-pid="0PbR44TN0V" dmcf-ptype="general">이날 흰색 반짝이(스팽글)로 꾸며진 미스 원피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왁스는 자신의 히트곡 ‘화장을 고치고’로 공연을 시작했다.</p>
          <p dmcf-pid="pPbR44TNz2" dmcf-ptype="general">이어 ‘황혼의 문턱’과 ‘엄마의 일기’를 연달아 부르면서 왁스 특유의 부드러우면서 감미롭고 은은한 분위기를 고취시켰다.</p>
          <p dmcf-pid="Uqt9uuwM09" dmcf-ptype="general">그렇게 공연장을 자신의 매력으로 가득 채웠던 왁스는 “이번 콘서트를 연말을 이렇게(콘서트가 없이) 보내면 안 된다는 생각에 갑자기 벙개를 치게(급 만남) 됐다”며 “급하게 진행된 공연이다보니 공연 요일도 수요일이고, 규모도 크게 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uHh1WWJqFK"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그렇지만 첫 팬미팅인 만큼 다양하고 재미있는 것들로 꾸며놨으니 공연을 즐겨달라”고 당부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75bppEQ0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19/segye/20241219111219961jfgi.jpg" data-org-width="680" dmcf-mid="Z5ZlrrVZu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9/segye/20241219111219961jfg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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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z6BMffvaUB" dmcf-ptype="general">
            왁스는 MBC 드라마 ‘보고싶다’의 OST(오리지널 사운드트랙·Original SoundTrack) ‘떨어진다 눈물이’를 비롯해 히트곡 ‘전화 한 번 못하니’ 등을 메들리로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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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oxjiiFOuq" dmcf-ptype="general">또한 2001년에 공개해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사랑하고 싶어’를 불렀다.</p>
          <p dmcf-pid="B75bppEQUz" dmcf-ptype="general">이후 고(故) 김수미 배우 모창으로 유명한 유병권과 함께 ‘사연 읽기’ 코너를 진행했다.</p>
          <p dmcf-pid="bqt9uuwM07" dmcf-ptype="general">공연 개최 전에 팬들로부터 받은 사연을 읽어주는 코너였는데, 왁스 찐팬(진짜 팬·열성 팬)들의 다양한 사연이 소개됐다.</p>
          <p dmcf-pid="K9p4BBOJpu" dmcf-ptype="general">딸과 함께 공연을 보러 왔다는 팬들부터 내년에 결혼하는 피앙세(예비신부)와 함께 온 팬, 작년 연말 공연에 남자친구와 왔으나 이번에 혼자 오게 됐다는 팬 등 다양했다.</p>
          <p dmcf-pid="9DosccBW0U" dmcf-ptype="general">왁스는 이들의 사연을 읽어주면서 각기 사연에 맞는 답변을 해주면서 팬들에 대한 사랑을 듬뿍 보여줬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mNCDD9H3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19/segye/20241219111220168ubqa.jpg" data-org-width="680" dmcf-mid="5uh1WWJqz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9/segye/20241219111220168ubqa.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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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V75bppEQU0" dmcf-ptype="general">
            이후 왁스는 자신의 히트 댄스곡인 ‘오빠’와 ‘머니’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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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Ckvss41p3" dmcf-ptype="general">다만 이날 공연에서 왁스는 어쿠스틱 기타와 건반(키보드) 단 2개의 악기로만 무대를 구성했기 때문에, ‘오빠’와 ‘머니’의 무대도 어쿠스틱 악기에 맞춰 불렀다.</p>
          <p dmcf-pid="4TmGllxp0F"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혀 원곡이 가진 매력을 훼손하지 않았다. 오히려 어쿠스틱 악기에 왁스의 카랑카랑하고 힘이 넘치는 목소리가 묘하게 조화를 이뤘다.</p>
          <p dmcf-pid="8SwWCCP37t" dmcf-ptype="general">무대를 마친 왁스는 “무대에서 공연하기 위해, 노래하기 위해 가수를 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앞으로 얼마나 더 노래를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지만, 열심히 건강 관리를 해서 오래도록 여러분과 보고 싶다”고 말했다.</p>
          <p dmcf-pid="6YIZTTe771" dmcf-ptype="general">또한 “이번 공연은 송년회이다”며 “내년에 가수 데뷔 25이 되는데 그때는 특별한 콘서트를 준비하겠다”고 데뷔 25주년을 맞은 2025년에 대한 계획을 일부 공개했다.</p>
          <p dmcf-pid="PLQNJJtsF5" dmcf-ptype="general">앙코르 곡으로 2002년에 발표한 ‘부탁해요’를 부른 왁스는 이날 공연을 마쳤다.</p>
          <p dmcf-pid="Qqt9uuwM3Z" dmcf-ptype="general">한편 ‘얼굴 없는 가수라’는 신비주의 콘셉트로 2000년에 ‘왁스’란 이름으로 데뷔한 왁스는 ‘화장을 고치고’ ‘사랑하고 싶어’ ‘지하철을 타고’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p>
          <p dmcf-pid="xAJDaauSUX" dmcf-ptype="general">이복진 기자 bok@segye.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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