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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5년만 엉망진창 귀환, 이래야 '냉부해'지…에드워드리vs최현석 진검승부 [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12-15 22: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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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리포트=남금주 기자] 이연복 셰프가 이미영 셰프를 상대로 개막전 첫 승리를 가져간 가운데, 최현석과 에드워드 리가 요리와 웃음으로 맞붙었다. 
 1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이하 '냉부해')에서는 영탁과 침착맨이 등장했다.
 이날 MC 김성주와 안정환이 5년 만에 돌아온 '냉부해'에 감격한 가운데, 원조 셰프 군단 이연복, 최현석, 김풍, 정호영과 도전자 셰프 군단 에드워드 리, 최강록, 이미영, 박은영이 등장했다. 에드워드 리는 "워싱턴에 새 식당을 차렸다"라며 '냉부해' 촬영을 위해 15시간이 걸려 한국에 들어왔다고 밝혔다. 
 '냉부해' 첫 대결은 원조 셰프와 도전자 셰프의 대결이었다. 최현석은 "괜찮은 것 같다. 첫 대결부터 김풍과 붙을 순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에드워드 리는 맞붙고 싶은 상대로 최현석을 뽑으며 "같이 너무 고생했고, 좋은 친구가 됐다"라고 밝혔다. 최강록이 "전 피할 수 있으면 다 피하고 싶다"라고 부담스러워하자 안정환은 "그럼 저희랑 할 거냐"라고 했다. 최강록은 "처음 나올 때 방청을 부탁드렸는데 안 된다고 하더라"고 말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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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영은 이연복을 지목하며 "스승님인 여경래 셰프님과 중식 양대산맥이기 때문에 붙어 보고 싶은 야망이 있다"고 밝혔다. 김성주가 "혹시 여경래 셰프의 지령받고 나온 거냐"라고 의심하자 박은영은 "지령은 없었지만, 지켜보겠단 말은 하셨다"고 밝혔다. 
 돌아온 '냉부해'의 첫 냉장고 주인은 영탁과 침착맨. 영탁이 안성재 셰프처럼 감청색 수트를 입고 등장하자 최현석은 "오늘 저한테 좀 힘들 것 같다. 제 요리 안 좋아할 것 같은데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같은 72년생이란 김성주, 최현석, 에드워드 리. 최현석은 "편하게 얘기하는데, 에드워드 리가 4일 형이라고 하더라"고 했고, 김성주는 "그걸 따지냐. 깐깐하네"라면서도 편하게 얘기하자고 제안했다. 최현석이 달걀 천국을 택하자 에드워드 리는 "최현석과 배틀하고 싶다"라며 전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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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막전 대결은 '탁이 힘 여기서 나와'를 택한 '중식 대가' 이연복과 '급식 대가' 이미영의 대결. 도전자 셰프들을 위한 히든 베네핏이 기다리고 있었다. '1분 먼저 시작하기'와 '1분 스탑권' 중에 택할 수 있다고. 이를 들은 김풍은 "뭐야 이게. 요리하다 손을 놓으란 거냐"라고 황당해했고, 최현석은 "14분이라고요? 15분은 냉부의 근간이다"라고 흥분했다. 
 최현석은 "제가 생각하기에 우리 균이 같은 경우는 안 쓰고 싶어 할 것 같다"라고 했지만, 활짝 웃었던 에드워드 리는 마음에 든다고 했다. 최현석이 투덜대자 김성주는 "자신 없는 분은 나가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미영이 '1분 먼저 시작권'을 사용하는 걸 본 최현석이 "재료를 시간을 받고 팔아도 되냐"라고 묻자 김성주는 "그거야말로 근간을 흔드는 거야"라고 밝혔다. 
 5분을 남겨두고 나간 김성주는 이미영의 김치찜을 먹고는 "짭니다"라고 했지만, 맛을 본 이미영은 "괜찮아요"라고 맞섰다. 그러나 김성주도 다시 먹어보고 "짭니다"라고 했고, 결국 이미영은 설탕을 들이부었다. 이연복도 불을 안 켜는 등 연신 실수를 했다. 떡볶이를 먹은 김성주가 "좀 답니다"라고 하자 이연복은 "떡볶이는 단 거 아니냐"라면서도 간장을 더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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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영이 먼저 완성했다고 벨을 눌렀지만, 다른 셰프들은 "제발 밥 좀"이라고 외쳤다. 중요한 밥을 빼먹은 것. 김풍은 "'흑백요리사'였으면 떨어졌다"라고 흥분했다. 이미영이 다급한 마음에 즉석밥을 뜯지 못하자 에드워드리가 도와주러 나서기도. 
 이연복의 떡볶이를 먹은 영탁은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는 빨간 맛인데, 그 안에 딱딱한 떡이 있다. 근데 전반적으로 폼이 미쳤다"라고 전했다. 이어 영탁은 이영복의 낙지 김치찜, 꽈리고추 된장무침, 무생채를 먹고는 맛있다고 했지만, 밥이 문제였다. 2분 권장 즉석밥을 1분만 돌린 탓. 안정환이 "밥하고 떡하고 똑같죠"라고 묻자 "비슷하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연복의 요리를 먹고 에드워드 리는 "저한텐 떡이 딱딱하지 않다"라고 했고, 최강록은 "15분 만에 할 수 있는 최고의 요리"라고 극찬했다. 첫 대결 결과 승자는 이연복이었다. 이미영은 "'흑백요리사'에선 전혀 안 떨렸는데, 대가님하고 하니까 너무 떨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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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에드워드 리와 최현석의 대결. 최현석이 오믈렛에 집중하고 있던 그때 에드워드 리는 "스탑"이라고 외치며 1분 스탑권을 사용했다. 그러나 에드워드 리는 "공정하게 하려면 1분 동안 제가 요리하면 안 된다"라며 마스크팩을 했고, 최현석은 더 당황했다. 심지어 그 탓에 게 육수까지 탄 상황. 최현석은 "망했어"라며 다시 시작했다. 에드워드 리에게도 위기의 순간들이 있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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