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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이혼’ 진시몬 “둘째子, 최근 심장마비 사망…기러기 생활 후회” (특종세상)

온카뱅크관리자

2024-12-13 09: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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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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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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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13/sportsdonga/20241213091420863jvoa.jpg" data-org-width="1200" dmcf-mid="Q6k1HFg2r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3/sportsdonga/20241213091420863jvoa.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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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진시몬의 둘째 아들이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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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0ONLAUlmU" dmcf-ptype="general">12일 MBN ‘특종세상’에서는 가수 진시몬의 근황이 공개됐다.</p>
          <p dmcf-pid="5uhcaEzTsp" dmcf-ptype="general">진시몬은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둘째 아들을 언급했다. 필리핀에서 의류 사업을 하던 둘째 아들이 세 달 전 심장마비로 26살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고. 진시몬은 “막내아들이 외국에서 유학 생활 하다가 거기서 사회생활까지 하면서 바쁘게 살았다. 그러다가 갑작스레 심장마비로 먼저 하늘나라에 갔다”고 고백했다. </p>
          <p dmcf-pid="17lkNDqyO0" dmcf-ptype="general">진시몬은 이날 방송에서 모친을 만났다. “외국에서 쓰던 살림들은 정리했냐”라고 묻자 진시몬은 “그냥 급하게 왔다. 그때 상황이 뭐 챙기고 이럴 정신이 없었다”라며 씁쓸해했다. 또 “거기 있는 것 자체가 힘들어서 유품 정리하고 빨리 한국에 데려가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모친도 “어디 안 나가고 가만히 있으면 그 아이 생각밖에 안 난다. 바쁘게 살아라”라고 손주를 향한 그리움과 아들을 향한 걱정을 내비쳤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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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시몬은 1년 전 곽창선과 듀엣을 결성해 활동 중이다. 곽창선은 “스케줄 소화하는 거 보면서 어떻게 저렇게 할 수 있을까. 남자로서 아빠로서 지켜보면서 안타까웠는데, 지금은 형이 많이 기운 차리고 예전 모습으로 돌아와줘서 고맙다”라고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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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13/sportsdonga/20241213091422296mvya.jpg" data-org-width="1200" dmcf-mid="xkYZY1LKD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3/sportsdonga/20241213091422296mvya.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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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13/sportsdonga/20241213091423722avzr.jpg" data-org-width="1200" dmcf-mid="yIG5Gto9I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3/sportsdonga/20241213091423722avzr.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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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13/sportsdonga/20241213091425271quwa.jpg" data-org-width="1200" dmcf-mid="Wi9496SgI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3/sportsdonga/20241213091425271quwa.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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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시몬은 큰 아픔을 겪고 일부러 더 바쁘게 지내는 이유에 대해 “나한테도 이런 일이 생기는구나, 힘들었다”라며 “바쁘게 살고 뭐든지 해보는데 그래도 혼자 있거나 이러면 생각난다. 아직도 잘 믿기지 않는다”라고 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서울로 돌아온 진시몬은 일정을 마무리하고 29살 첫째 아들을 만났다. 첫째 아들은 오랜 유학 생활 끝에 국제변호사가 됐다. 진시몬은 두 아들 교육을 위해 12년간 기러기 아빠 생활을 했다. 이에 진시몬은 “어학연수를 1년마다 보냈는데 애들이 좋아하더라”라며 “제일 큰 희생을 하는 게 남아 있는 사람이더라. 외로움을 느끼는 게 1년, 2년, 3년 다르더라. 그러면서 우울증 같은 게 온다”라고 돌아봤다. 그 과정에서 전처와 의견이 갈리며 이혼까지 했다고. 진시몬은 첫째 아들에게 “막내가 하늘나라 가고 아빠가 하나 남은 너한테 의지하고 집착하게 되더라. 잘못되면 어쩌나 어떡할까 싶어서 연락도 한다. 옛날에 없던 트라우마가 생겼다. 전화 몇 번 안 받으면 가슴이 울렁거린다. 너뿐만 아니라 주변 지인들도 그렇다. 인생, 사람 목숨이라는 게 한순간이지 않나”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떨어져 지내다보니 같이 한 침대에서 자지도 못했다. 후회스럽고 내가 미쳤지 싶다. 가족이 떨어져서 살면서 겪지 않아도 될 일을 내가 만든 것 같기도 하다. 힘들다”라고 과거를 후회했다. 또 “이번에 셋이 만나면 1박 2일로 여행 가자고 얘기하고 있었는데 그런 일이 생기고 나서는 진짜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라고 덧붙였다. 진시몬은 둘째 아들 수목장을 한 나무 앞에 앉아 “자주 오겠다”라며 마지막까지 아들을 향한 그리움을 거듭 드러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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