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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박나래 "정말 복에 겨워 살았구나"...조부모 생각에 눈물 바람 (나혼산)

온카뱅크관리자

2024-12-12 14: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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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김장하며 할아버지와 할머니 생각에 울컥한다. 
 13일 방송하는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박나래가 정재형과 함께 할머니의 손맛을 찾아 김장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두 사람은 양파, 사과, 배를 갈아 양념을 준비하는데, 튼실한 생조기와 생새우까지 믹서기에 모두 넣고 갈기 시작한다. 이것이 바로 할머니의 김장 비결이라고.
 여기에 목포 갈치 액젓까지 더해 극한의 감칠맛을 만들어낸다. 1차로 완성된 김치 양념을 맛본 정재형은 "대박이다!"라며 두 눈을 번쩍 뜬다.
 양념 맛을 본 박나래는 고개를 갸우뚱 하더니, 갈치 액젓을 추가하고 마지막 히든 재료를 투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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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할머니의 김치 양념 맛을 찾은 박나래는 거대한 김장 매트를 세팅하고 김치 공장을 재가동한다.
 6시간 만에 김치 양념을 완성한 후 파김치(?)처럼 널브러진 정재형의 몰골에 스튜디오의 무지개 회원들도 웃음을 빵 터트린다. 
 그런가 하면 박나래는 "내가 정말 복에 겨워 살았구나. 그렇게 귀한 걸 받아 놓고"라며,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정성과 마음이 담긴 김치를 마냥 맛있게만 먹었던 지난날을 되돌아본다.
 매해 직접 김장을 해오셨던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떠올린 박나래는 "한 번도 김장값을 드린 적이 없었다. 너무 죄송하다"라며 눈시울을 붉혀 보는 이들까지 뭉클하게 만든다.
 할머니의 김치 맛을 찾기 위한 박나래와 정재형의 김장 파티 현장은 13일 오후 11시 10분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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