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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오징어게임2' 응원봉이 시위템? "이거 들고 여의도로"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38
2024-12-10 14:45:0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9일 월드 프리미어 팬 이벤트 성황리 개최... 배우들은 10일 오후 출국</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UAf1L1mrD"> <p dmcf-pid="1uc4totssE" dmcf-ptype="general">[이선필 기자]</p>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ttobGeGkDk"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10/ohmynews/20241210144504008xmjj.jpg" data-org-width="1143" dmcf-mid="GQzYgFg2I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0/ohmynews/20241210144504008xmjj.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 측에서 팬들에게 제공한 응원봉.</td> </tr> <tr> <td align="left">ⓒ 독자 제보</td> </tr> </tbody> </table> <div dmcf-pid="FFgKHdHEIc" dmcf-ptype="general"> "와, 이거 주는 거예요? 끝나고 바로 여의도로 들고 가면 되겠네요." </div> <p dmcf-pid="39sR7k7vrA" dmcf-ptype="general">행사장을 찾은 팬들에게 전달된 굿즈(팬들을 위한 기념 상품)가 이렇게 시의적절했던 경우가 있었을까. 지난 9일 오후 8시 서울 동대문 DDP 아트홀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 월드 프리미어 팬 이벤트에서 나눠준 굿즈가 시위템으로도 제격이라는 후기가 들려 오고 있다. 다름 아닌 현장에서 배부된 게 응원봉과 핫팩이었기 때문.</p> <p dmcf-pid="02OezEzTEj" dmcf-ptype="general">이날 행사엔 약 1천 명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직후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엔 이날 받은 굿즈들을 인증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극중 감시자들 모형이 담긴 응원봉과 핫팩, 그리고 단팥빵이었다. 누리꾼 일부는 "딱 '시위템'(시위를 위한 아이템)이다, 이거 들고 바로 여의도로 가면 되겠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p> <p dmcf-pid="pVIdqDqywN" dmcf-ptype="general"><strong>넷플릭스, 한국 상황 예의 주시 중</strong></p> <p dmcf-pid="UJXkQTQ0sa" dmcf-ptype="general">이같은 '12.3 윤석열 내란 사태'에 넷플릭스 관계자들도 긴장하며 상황을 예의 주시 중이다. 오는 26일 전 세계 공개일을 앞두고 각종 프로모션 행사를 기획·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지난 2일 언론사를 대상으로 1화 시사가 있었고, 9일 황동혁 감독 및 배우들이 참석한 제작발표회에 이어 월드 프리미어 팬 이벤트 행사가 진행됐다.</p> <p dmcf-pid="uiZExyxpOg" dmcf-ptype="general">10일 오후엔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정재·이병헌·양동근·강애심·임시완·조유리·이성환 배우가 미국 LA 프리미어 이벤트 참석차 출국했다. 해당 작품이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우수 TV시리즈 작품상 부문 후보에도 올라 있기에 현지에서 관련 일정 또한 치를 것으로 보인다.</p> <p dmcf-pid="7n5DMWMUmo" dmcf-ptype="general">시시각각 변하는 내란 사태 정국에 넷플릭스 관계자들도 긴장하고 있다. 10일 넷플릭스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에 "주요 유관 팀들이 상황을 예의 주시 중"이라며 "공개일까지 예정된 행사들은 일단 차질 없이 진행은 할 것"이라 말했다.</p> <div dmcf-pid="zUAf1L1msL" dmcf-ptype="general"> 약 3억 3000만 명이 시청한 걸로 알려진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입장에서도 가장 힘을 줄 수밖에 없는 콘텐츠기도 하다. 이런 이유로 9일 한국에서 열린 행사엔 넷플릭스 글로벌 리더십 팀 전원이 참석했다. 한국 본사 중심의 행사에 내부 간부들이 참석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quc4totsEn"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10/ohmynews/20241210144505533tnqa.jpg" data-org-width="2758" dmcf-mid="HDSjKmKGD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0/ohmynews/20241210144505533tnqa.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지난 9일 동대문 DDP 아트홀에서 진행된 <오징어 게임2>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마리안 리 넷플릭스 최고마케팅 책임자와 김민영 아시아 태평양 지역 콘텐츠 부사장.</td> </tr> <tr> <td align="left">ⓒ 넷플릭스</td> </tr> </tbody> </table> <div dmcf-pid="B7k8FgFODi" dmcf-ptype="general"> 마리안 리 넷플릭스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9일 행사에서 기자들에게 "넷플릭스 한국 임원들이 한국의 독창적인 스토리와 상상력을 현실화시키고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어 자랑스럽다"고 했따. 김민영 아시아 태평양 지역 콘텐츠 부사장은 "전 세계 인구의 80% 이상이 K-콘텐츠를 시청하고 있다. 한국이 상상력과 창의성의 글로벌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했다. </div> <p dmcf-pid="bqDP0N0CDJ" dmcf-ptype="general">같은 자리에서 황동혁 감독은 "이 작품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것은 재미뿐 아니라 할 이야기를 남겨줬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말하기도 했다.</p> <p dmcf-pid="KBwQpjphmd" dmcf-ptype="general">대대적으로 홍보 마케팅을 진행해야 할 시점에 국내 상황 때문에 국내 콘텐츠 관련 행사가 위축되는 것은 또 하나의 아이러니다. 한 영화인은 자신의 SNS에 "온국민이 기껏 올려놓은 대한민국 브랜드에 (윤석열이) 똥칠을 했다"며 개탄했다. 이미 지난 8일엔 81개 단체 및 3007명이 '윤석열 퇴진 요구 영화인 일동'이란 이름으로 "'내란죄 현행범' 윤석열을 파면, 구속하라!"며 시국 선언을 한 바 있다. 이들 영화인 및 국내 콘텐츠 관계자들은 오는 12일까지 추가로 연명판을 돌려 2차 시국 선언을 할 예정이다.</p> <p dmcf-pid="92OezEzTwe" dmcf-ptype="general"><strong>세트장 방문해보니... 시즌2, 이런 내용 담겼다</strong></p> <p dmcf-pid="2VIdqDqysR" dmcf-ptype="general">이같은 상황에도 <오징어 게임2>에 대한 기대감은 상승 중이다. 유튜브에선 시즌2 예고편이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올랐고, 국내에서 극소수를 대상으로 공개된 1화를 두고도 호평 입소문이 돌고 있다. 제작진이 일부 공개한 내용에선 트랜스젠더, 코인 투자 유튜버 등 새로운 캐릭터 등장이 예고된 바 있다.</p> <div dmcf-pid="VfCJBwBWwM" dmcf-ptype="general"> 한편 지난해 12월 7일엔 국내 언론사 대상으로 <오징어 게임2> 세트장 현장 공개가 있었다. 대전시에 위치한 대규모 세트장은 시즌1 때도 일부 활용됐던 곳. 국내 취재진에게 공개된 세트장은 456명의 참가자의 숙소와 게임 참가자들이 숙소로 입장하는 안내 장소였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fmKWcuc6Dx"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10/ohmynews/20241210144507211xhxe.jpg" data-org-width="2949" dmcf-mid="XysR7k7vO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0/ohmynews/20241210144507211xhxe.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 주요 장면.</td> </tr> <tr> <td align="left">ⓒ 넷플릭스</td> </tr> </tbody> </table>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4s9Yk7kPmQ"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2/10/ohmynews/20241210144508989pmel.jpg" data-org-width="2343" dmcf-mid="ZsduvPvaw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10/ohmynews/20241210144508989pmel.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 주요 장면.</td> </tr> <tr> <td align="left">ⓒ 넷플릭스</td> </tr> </tbody> </table> <div dmcf-pid="8O2GEzEQsP" dmcf-ptype="general"> 당시 황동혁 감독은 "시즌1 때는 게임을 도중에 그만 두는 투표를 한번 진행했는데 시즌2에선 좀 더 발전시켜 매 게임이 끝날 때마다 투표를 하게끔 했다"며 "거기에 따라 편이 나뉘고 무리가 나뉘는데 젠더 간, 특히 이대남과 이대녀 등 계층 및 계급 갈등 관계를 투표 시스템에 녹였다"고 취재진에게 귀띔하기도 했다. </div> <p dmcf-pid="6h4ZrbrRI6" dmcf-ptype="general">채경선 미술감독은 "시즌1 때 마련했던 숙소와 미로 공간의 설정이 시즌2에도 이어지는데, 크기를 미로 공간은 95평에서 120평으로, 숙소는 약 400평 규모로 키웠다. 다만 조명을 좀 더 어둡게 설계해서 편 가르기와 참가자들 간 대비 효과를 극대화하려 했다"며 "456개의 침대는 게임이 진행될수록 그 수가 줄어드는데 침대가 빠지면서 벽면에 새겨진 문양이 드러난다. 그것은 삶과 죽음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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