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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역대 대통령 다섯 분 모신” 청와대 셰프, 무인도 호텔 입성 (푹다행)[어제TV]

온카뱅크관리자

2024-12-03 05: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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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푹 쉬면 다행이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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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푹 쉬면 다행이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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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푹 쉬면 다행이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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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천상현 셰프가 무인도 호텔에 입성했다. 
 12월 2일 방송된 MBC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에서는 안정환, 김남일, 박성광, 김용만, 김성주, 정형돈이 0.5성급 무인도 호텔로 향했다. 
 안정환은 김용만, 김성주, 정형돈과 함께 멸치잡이 배에 올랐다. 파도가 세서 베짱이들이 해루질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었기 때문. 멸치잡이 배 선장님 부부는 잡히는 멸치와 병어를 제외 모두 주겠다고 약속했고 갈치, 오징어 등이 잡혔다. 김용만은 “어머님이 몸을 사리지 않아 일을 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고 했다. 
 선장님 부부는 병어와 한치를 잘라 회를 맛보여줬고 김용만이 “달다”며 감격했다. 안정환도 감탄했다. 김성주와 정형돈은 멀미 때문에 시식하지 못했다. 김성주는 한치를 좋아해 괴로워하다가 결국 멀미를 이기고 한치회를 시식 “육지에서 먹는 한치회는 게임이 안 된다. 쫄깃하다”고 극찬했다. 
 다양한 해산물을 얻어 배에서 내렸고 조식은 안정환이 무인도 생활을 하며 가장 자신 있는 요리인 일명 안정탕, 안정환표 매운탕으로 정해졌다. 김성주는 맛을 보고 “애매하다. 너무 슴슴하다. 재료만 많이 썼다”고 말했지만 안정환은 김성주가 아기 입맛이라 매운탕의 깊은 맛을 모른다며 더 끓이면 된다고 주장했다. 결국 안정환의 뜻대로 완성된 안정탕에 손님들이 “맛있다”고 감탄했다. 안정환은 안정탕에 국수를 넣어 끓여 직원 식사를 만들었다. 김성주도 맛에 감탄했다. 
 그렇게 식사하는 사이에 셰프를 태운 배가 도착했다. 안정환은 “어마어마한 분이 오신다. 청와대에서 나온다”고 예고했던 상황. 청와대 셰프로 20년 4개월 동안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대통령을 모신 천상현 셰프가 도착했다. 천상현 셰프는 무인도 호텔 주방의 열악한 환경에 경악했고 애써 “해산물을 많이 채취해주실 거잖아요”라며 신선한 식재료에 희망을 걸었다. 
 손님들은 “우리 대통령실에 들어가는 음식 먹는 거냐. 영광”이라며 반색했다. 안정환, 김남일, 박성광, 김용만, 김성주, 정형돈이 해루질에 도전했고 천상현 셰프도 직접 박하지, 소라 등을 잡았다. 여전히 파도가 거세고 비가 내리는 상황. 김남일은 문어를 발견하고 자신보다 손이 작은 박성광에게 바위 틈으로 손을 넣게 했다. 박성광이 고군분투 끝에 역대급 문어를 잡자 모두가 환호했다. 
 박성광은 “역대급이다. 손님들 배 터진다”고 좋아했고 김성주도 “취사병이 해냈다. 너무 감격적이었다”고 했다. 하지만 다음 순간 박성광이 문어를 놓치자 김용만이 욕을 했다. 안정환은 “그대로 집에 가라”고 성냈고 정형돈도 “미친놈이다. 자유의 여신상도 아니고 문어를 왜 드냐”고 험한 말을 했다. 김성주는 “대국민 사과드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박성광은 고개 숙여 사과했다. 
 천상현 셰프는 아침에 잡은 갈치와 병어로 반반 무 많이 생선 조림을 만들었다. 그는 선물로 받은 청와대 그릇도 가져와 손님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다음 요리는 백짬뽕. 손님들은 “맛있는 음식은 배가 안 부르다”며 호평 일색. 무인도 일꾼들도 청와대 셰프의 남다른 요리 실력을 극찬했다. (사진=MBC ‘푹 쉬면 다행이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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