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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뉴 캡틴 아메리카' 안소니 마키 "크리스 에반스 집에서 대본 확인, 좋아서 방방 뛰어" [현장]

온카뱅크관리자

2024-11-20 15:38:1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APAC 2024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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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스포츠 싱가포르, 장민수 기자) 배우 안소니 마키가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로 돌아오는 소감을 전했다.
 20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엑스포&amp;컨벤션센터에서 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니)의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APAC 2024'가 개최됐다. 2025년과 이후 극장 개봉작 및 스트리밍 예정작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행사다. 한국을 비롯한 아태지역 12개국 500여 명의 취재진과 관계자들이 현장을 찾았다. 
 내년 85주년을 맞는 마블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블 애니메이션은 오는 12월 22일 디즈니+에서 시리즈 세 번재이자 마지막인 '왓 이프...? 시즌3'를 공개한다. 이어 내년 1월 29일 피터 파커의 영웅 성장담을 그린 '당신의 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도 선보인다.
 마블 텔레비전에서는 초인적 감각을 지닌 맹인 변호사 맷 머독(찰리 콕스)의 이야기 '데어데블: 본 어게인'과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사건 이후를 다룬 '아이언하트'가 각각 3월 4일과 6월 24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마블 스튜디오에서는 7월 국내 개봉을 앞둔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에서새로운 마블의 새로운 '퍼스트 패밀리'를 소개한다. 페드로 파스칼, 바네사 커비, 조셉 퀸, 에번 모스배크랙이 주연을 맡았다.
 이어 마블 작품들 속 독특한 개성으로 무장한 캐릭터들의 팀업을 담은 '썬더볼츠*'가 5월,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로 거듭난 샘 윌슨(안소니 마키)의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가 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작품으로 배우 해리슨 포드가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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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행사장에는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 안소니 마키가 직접 등장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먼저 새로운 캡틴이 되는 것을 언제 알았느냐 묻자 "(캡틴 아메리카 역) 크리스 에반스 집에서 풋볼을 보고 있었는데 대본 봤냐고 하더라. 지하로 데려가더니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마지막 두 장면을 보여줬다. 서로 안고 좋아서 방방 뛰었다. 너무 좋았다"라고 돌아봤다.
 새로운 캡틴이 된 소감으로는 "너무 기쁘다. 이런 기분 느껴본 적이 없다. 10년간 MCU에 참여했고 다양한 영화에 출연했다. 근데 이런 여정 가진 캐릭터가 없다. 나라에 충성하고 친구도 존중한다"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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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샘에 대해서는 "군인에게 상담을 해주면서 나라의 리더가 된다. 스케일이 훨씬 커졌다"라며 "샘은 혈청이 없다. 머리를 활용해서 더 많은 일을 해결한다. 친구같은 캐릭터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내가 직접 많은 사람들을 때리고 물리친다. 와칸다에서 받은 새 수트도 있다"라고 웃으며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새로운 작품에 대해서는 "오리지널 캡틴 아메리카를 보시면 지금 일어날 수 있는 일처럼 보인다. 이번 영화도 오리지널과 비슷하다. 스파이물, 스릴러의 느낌이 강하다. 몰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실적 영웅의 모습을 예고했다.
 최근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닥터둠'을 통해 MCU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안소니 마키는 다른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은 생각이 있는지 묻자 "최애 캐릭터는 인크레더블 헐크다. 언제나 팬이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바지 말고는 다 찢어지는게 궁금했다"라고 유쾌한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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