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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발견 50주년 맞은 진시황릉 병마용…추가 발굴 못 하는 이유는?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8 20: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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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1Y8RNFOJPe" dmcf-ptype="general"> 【 앵커멘트 】 중국에는 '20세기 가장 위대한 발견'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유적지가 있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한 진시황 병마용인데요. 올해가 발견한 지 50주년 되는 해인데, 중국은 대대적인 추가 발굴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한준 특파원이 현지에서 이유를 알아봤습니다.</p>
          <p dmcf-pid="tctufOJqQR" dmcf-ptype="general">【 기자 】 흙으로 만든 병사와 말들이 도열해 있습니다.</p>
          <p dmcf-pid="FZxikUlo8M" dmcf-ptype="general">2,000년 전에 만들어졌지만,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표정이 생생합니다.</p>
          <p dmcf-pid="3hb4JGkPxx" dmcf-ptype="general">중국 진시황의 무덤 부장품인 병마용입니다.</p>
          <p dmcf-pid="05MnEuSgPQ" dmcf-ptype="general">발견 50주년을 맞은 올해, 이곳을 찾은 관광객만 벌써 1억 6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p>
          <p dmcf-pid="pG6ej3IiQP" dmcf-ptype="general">▶ 인터뷰 : 병마용 관광객 - "정말로 장관이었고, 병마용을 통해 중국의 역사가 정말 심오하다는 것을 느꼈어요."</p>
          <p dmcf-pid="U8mlZdzT86" dmcf-ptype="general">그간 발견된 병사와 무기 등만 8천 점으로, 더 많은 부장품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추가 발굴 작업은 사실상 수년째 멈춰 있습니다.</p>
          <p dmcf-pid="uY8RNFOJ48" dmcf-ptype="general">발굴을 시도하는 게 오히려 유적에 피해가 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p>
          <p dmcf-pid="7oGtBEQ084" dmcf-ptype="general">▶ 스탠딩 : 김한준 / 기자 (시안 진시황 병마용) - "당초 병마용은 화려하게 색깔이 입혀져 있었지만, 지금은 마치 토인처럼 보입니다."</p>
          <p dmcf-pid="zeSGpaVZ6f" dmcf-ptype="general">땅속에 묻혀 있다 발굴되면서 공기에 노출되자마자 색깔들이 모두 산화하며 없어져 버린 겁니다.</p>
          <p dmcf-pid="qeSGpaVZ6V" dmcf-ptype="general">중국 당국도 공기를 완전히 차단한 채 발굴할 수 있는 기술이 완성될 때까지 대대적인 발굴보다는 복원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p>
          <p dmcf-pid="BS96nXDx42" dmcf-ptype="general">▶ 인터뷰 : 류장위이 / 진시황릉 병마용 수석 복원사 - "큰 면적에서 발굴을 진행하고 있지 않습니다. 우린 지금 발굴 과정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어요."</p>
          <p dmcf-pid="bs79MTNf49" dmcf-ptype="general">병마용 측은 이미 발굴한 토용 병사들을 과거의 모습 그대로 복원하기 위해 프랑스, 독일 등 문화 유산이 많은 나라들과도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KIqVeWA8xK" dmcf-ptype="general">시안 병마용에서 MBN뉴스 김한준입니다.</p>
          <p dmcf-pid="9CBfdYc6Pb" dmcf-ptype="general">[ 김한준 기자 / beremoth@hanmail.net ]</p>
          <p dmcf-pid="2ctufOJq6B"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 양성훈, 그래픽 : 유승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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