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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트럼프 스톰'에 침체 빠진 증시…자금 조달 역할 '흔들'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8 18: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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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H9y2zc6FzM"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XHjXT6FOFx" dmcf-ptype="general">삼성전자 자사주 매입 효과로 오늘(18일) 코스피는 모처럼 2% 상승한 2천470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p>
          <p dmcf-pid="ZXAZyP3IpQ" dmcf-ptype="general">그렇다고 트럼프 스톰이 끝났다고 장담하기에는 이릅니다. </p>
          <p dmcf-pid="5iunMTNfpP" dmcf-ptype="general">이런 가운데 올해 국내 증시는 체력이 떨어져 상장사들의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p>
          <p dmcf-pid="1n7LRyj4z6" dmcf-ptype="general">지웅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p>
          <p dmcf-pid="tLzoeWA8u8" dmcf-ptype="general">[기자] </p>
          <p dmcf-pid="FhdlmBWAF4" dmcf-ptype="general">올 들어 어제(17일)까지 코스피 상장사의 유상증자 규모는 4조 5천억여 원입니다. </p>
          <p dmcf-pid="3lJSsbYc0f" dmcf-ptype="general">올해 연말까지 지난해 9조 4천억여 원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p>
          <p dmcf-pid="0SivOKGk3V" dmcf-ptype="general">지난 2012년 이후 12년 만에 최저 수준입니다. </p>
          <p dmcf-pid="pI4DNFOJz2" dmcf-ptype="general">유상증자가 줄어든 것은 증시가 부진해 청약 미달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p>
          <p dmcf-pid="UC8wj3IiF9" dmcf-ptype="general">올해 국내 증시는 세계 주요 증시 중 하락률 1,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p>
          <p dmcf-pid="uh6rA0Cn7K" dmcf-ptype="general">주식 발행으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최근 한 달 동안 케이뱅크 등 4곳이나 IPO를 포기했습니다. </p>
          <p dmcf-pid="7OfEatsdFb" dmcf-ptype="general">기업들은 급한 대로 대출과 채권 발행으로 필요자금 조달에 나서고 있습니다. </p>
          <p dmcf-pid="zI4DNFOJpB" dmcf-ptype="general">올 4분기 신종자본증권, 소위 영구채 발행 규모는 1조 원을 넘어설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p>
          <p dmcf-pid="qC8wj3IiUq" dmcf-ptype="general">[황세운 /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원 : 기업들이 재무적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영구채를 활용하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죠. 그만큼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단 의미일 수 있습니다.] </p>
          <p dmcf-pid="BFNHv8tsFz" dmcf-ptype="general">최근 국내 증시가 크게 흔들리자 금융당국은 2천억 원 규모의 밸류업펀드 자금을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p>
          <p dmcf-pid="b3jXT6FOF7" dmcf-ptype="general">[박성제 / 하나증권 연구원 : 밸류업 펀드 같은 것도 중요하지만 기업들이 나서서 주주들에게 환원하는 움직임을 보여주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 </p>
          <p dmcf-pid="K0AZyP3IFu" dmcf-ptype="general">자금 조달 창구로서 역할이 흔들리는 가운데 이처럼 주주 환원 강화 분위기가 높아지자 증시를 등지는 기업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p>
          <p dmcf-pid="9Wehrqyj3U" dmcf-ptype="general">올해 역대 최대인 9개 상장사가 공개매수를 통한 상장폐지에 나서며 증시를 등졌습니다. </p>
          <p dmcf-pid="2YdlmBWAup" dmcf-ptype="general">SBS Biz 지웅배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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