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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결혼하길 잘했어” 만족도, 처음 75% 넘었다…이유는 ‘가사 공동 분담’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8 14:51:4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7일 통계청 ‘2024 사회조사’ 발표<br>기혼자 75.7% “배우자 관계에 만족”<br>이유는 “육아·가사 공동 분담 덕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CPrc3IiAj">
          <p dmcf-pid="28y9zj41NN"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결혼 생활에 만족하는 기혼자가 4명 중 3명에 달한다는 조사가 나왔다.</p>
          <p dmcf-pid="VxH4KEQ0Aa" dmcf-ptype="general">17일 통계청의 ‘2024년 사회조사’에 따르면, 올해 5월 가족관계 만족도 조사에서 ‘배우자와의 관계에 만족한다’는 기혼자가 75.7%(매우 만족 45%+약간 만족 30.7%)로, 이 조사(격년제)가 시작된 2008년 이후 가장 높게 나타났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fvbuaVZA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프리픽(Freepik)"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8/Edaily/20241118141310583gjqz.jpg" data-org-width="670" dmcf-mid="K0NGvf5ra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8/Edaily/20241118141310583gjq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프리픽(Freepik)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4iFM8OJqao" dmcf-ptype="general">
           스스로를 ‘잉꼬 부부’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2014년만 해도 3명 중 2명꼴인 65.2%였는데, 2022년 72.1%로 늘어났고 올 들어 75%를 넘었다.
          </div>
          <p dmcf-pid="8VSBUg2XoL"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이같은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의 확산’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 연속으로 혼인 건수가 1년 전보다 늘어난 영향으로 보고 있다.</p>
          <p dmcf-pid="64TK7Nf5on" dmcf-ptype="general">남편과 아내의 연령대별로 보면 젊은 나이일수록 ‘결혼 만족도’가 높았다. 남편은 30대에 92.6%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이어 40대(83.3%), 20대 이하(82%), 50대(78.7%), 60세 이상(76.2%)의 순이었다.</p>
          <p dmcf-pid="PCPrc3IiNi" dmcf-ptype="general">아내는 20대(90.2%)가 가장 높았고, 이어 30대(85.1%), 40대(73.1%), 50대(67.4%), 60세 이상(64.3%)의 순이었다.</p>
          <p dmcf-pid="QSMODUloAJ" dmcf-ptype="general">모든 연령대를 종합해 보면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진 남편의 비율이 80.5%로 아내(70.7%)보다 9.8%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
          <p dmcf-pid="xpE1GQ0Cgd" dmcf-ptype="general">결혼 생활 만족도가 높아진 가장 큰 요인으로는 육아, 가사를 공동 분담하는 부부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p>
          <p dmcf-pid="yxH4KEQ0Ae" dmcf-ptype="general">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 부부는 가사를 공평하게 분담하고 있다”는 응답은 올해 남편 24.4%, 아내 23.3%로, 역대 최대치로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2008년 조사에서는 남편 8.7%, 아내 9%로 집계됐다.</p>
          <p dmcf-pid="WJtx4sdzNR" dmcf-ptype="general">임영진 가천대 심리학과 교수는 “가사 분담으로 배우자의 심리적 만족도가 높아지면, 배우자 간 소통도 긍정적으로 바뀐다”고 전했다.</p>
          <p dmcf-pid="Yn3R6IiBaM" dmcf-ptype="general">억지로 결혼 생활을 이어가려는 남녀가 줄어든 점도 결혼 만족도가 높아진 원인으로 꼽힌다.</p>
          <p dmcf-pid="GpE1GQ0Cox" dmcf-ptype="general">‘이유가 있으면’ 또는 ‘경우에 따라’ 이혼할 수 있다는 응답은 전체 남녀의 68.7%로, 2008년(39%)의 1.8배다. 특히 기혼자의 비율은 2008년 33.4%였지만 올해 64.5%로 급증했다.</p>
          <p dmcf-pid="HO8DjtsdNQ" dmcf-ptype="general">권혜미 (emily00a@edaily.co.kr) </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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