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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러, 소련 강제수용소 역사 박물관 폐쇄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6 04:05:2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안전 규정 위반 이유…반정부 세력 견제 주장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SkXHKGkU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d2NaSg2F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러시아 굴라크 관련 전시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6/yonhap/20241116040312813sozd.jpg" data-org-width="1200" dmcf-mid="tMayT7vaz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6/yonhap/20241116040312813sozd.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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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굴라크 관련 전시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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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0JVjNvaVU7" dmcf-ptype="general">(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강제 노동 수용소(굴라크) 역사박물관이 14일(현지시간) 폐쇄됐다고 렌타 등 러시아 매체들이 보도했다.</p>
          <p dmcf-pid="pQqniOJqFu" dmcf-ptype="general">모스크바시 당국은 최근 진행한 점검에서 박물관이 화재 안전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방문객 안전을 위해" 임시 폐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p>
          <p dmcf-pid="UxBLnIiBFU" dmcf-ptype="general">굴라크는 이오시프 스탈린 공산당 서기가 재임하던 옛 소련에서 반역자로 불린 사람들 수백만 명이 강제 노동을 했던 수용소다.</p>
          <p dmcf-pid="uMboLCnbup" dmcf-ptype="general">2001년 설립된 이 박물관은 소련 시절의 탄압을 기억하고 토론하기 위해 굴라크 희생자들의 유품과 국가 문서를 모아 전시해왔다. 2021년 유럽평의회의 최고 박물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p>
          <p dmcf-pid="7MboLCnbF0" dmcf-ptype="general">AFP 통신은 박물관이 표면상으로는 안전 규정 위반으로 폐쇄됐지만, 국가의 역사 해석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과 시민 사회를 상대로 벌이는 크렘린궁의 조치로 문을 닫게된 것이라고 분석했다.</p>
          <p dmcf-pid="zRKgohLK03" dmcf-ptype="general">러시아 독립 매체들은 이 박물관이 안전 규정을 위반하지 않았다며 정치적인 이유로 폐쇄 결정이 내려진 것이라고 지적했다.</p>
          <p dmcf-pid="qe9aglo9uF" dmcf-ptype="general">abbie@yna.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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