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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타지마할이 안 보여요"…인도 최악 스모그에 학교도 문 닫아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5 21: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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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3HvxZQ0C6t" dmcf-ptype="general"> 【 앵커멘트 】 인도의 대표적 문화유산 타지마할이 최악의 대기질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오염 수치가 무려 세계보건기구 권고치의 50배가 넘는 상황인데요. 임시 휴교령을 내리는 등 조치에 나섰지만, 주민 불편은 커지고 있습니다. 최희지 기자가 보도합니다.</p>
          <p dmcf-pid="0KuE2kP341" dmcf-ptype="general">【 기자 】 뿌연 스모그가 덮친 도로를 차량들이 천천히 지나갑니다. </p>
          <p dmcf-pid="pnMGoYc6P5" dmcf-ptype="general">힌두교 사원도 워낙 심각한 스모그에 형체가 흐릿하게 보입니다. </p>
          <p dmcf-pid="UBpcKA8t4Z" dmcf-ptype="general">▶ 인터뷰 : 쉬브 쿠마르 / 뉴델리 주민 - "평소에 잘 보였던 타지마할이 선명하게 보이지 않습니다. 안개가 너무 짙어서 그렇습니다." </p>
          <p dmcf-pid="u8KOPsdz4X" dmcf-ptype="general">현지시각 15일 수도 뉴델리의 대기 질 지수는 최악 수준인 '심각'까지 나빠 졌습니다.</p>
          <p dmcf-pid="7aJ5jZwM4H" dmcf-ptype="general">세계보건기구가 정한 PM2.5 초미세먼지 일일 권고치를 50배 초과한 수준입니다. </p>
          <p dmcf-pid="zixYLWA8QG" dmcf-ptype="general">건강까지 위협하자 뉴델리는 모든 초등학교 수업을 폐쇄하고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으며, 일부 지역은 무기한 휴교령도 내렸습니다.</p>
          <p dmcf-pid="qVqr4wMUQY" dmcf-ptype="general">▶ 인터뷰 : 지텐드라 프라사드 / 뉴델리 주민 - "(오염 때문에) 문제가 많아요. 손자들도 학교를 다니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p>
          <p dmcf-pid="B8KOPsdzPW" dmcf-ptype="general">스모그로 시야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뉴델리 출발 항공편 88%, 도착 항공편 54%가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p>
          <p dmcf-pid="bWh6G8ts8y" dmcf-ptype="general">대기오염 원인으로 도시 공장과 교통에서 발생한 매연, 농부들의 개간 활동으로 발생한 연기, 농산물 쓰레기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 등이 꼽힙니다.</p>
          <p dmcf-pid="K5WetRuS6T" dmcf-ptype="general">해결책으로 인공강우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지만, 효과는 크지 않아 매년 호흡기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p>
          <p dmcf-pid="9gdZNXDx4v" dmcf-ptype="general">실제 매년 인도인의 100만 명 이상이 대기 오염 관련 질병으로 사망하는 걸로 추정됩니다.</p>
          <p dmcf-pid="2jntc1me6S" dmcf-ptype="general">MBN뉴스 최희지입니다. [whitepaper.choi@mbn.co.kr]</p>
          <p dmcf-pid="VWh6G8ts6l" dmcf-ptype="general">영상편집:양성훈</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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