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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대출 어딘 조이고 어딘 풀고 '희비'…금리는 한 뜻?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5 15: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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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bv6Dyj436"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3KTPwWA8u8" dmcf-ptype="general">KB국민은행이 오늘(15일)부터 석 달간 이어온 주택담보대출 제한 조치를 일부 풀었습니다. </p>
          <p dmcf-pid="09yQrYc6z4" dmcf-ptype="general">다른 은행들은 사정이 조금 다릅니다. </p>
          <p dmcf-pid="pWgtQNf5Ff" dmcf-ptype="general">정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p>
          <p dmcf-pid="UYaFxj41FV" dmcf-ptype="general">[기자] </p>
          <p dmcf-pid="uGN3MA8tz2" dmcf-ptype="general">KB국민은행은 오늘부터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담대 한도를 2억 원으로 늘리고, 타행 대환용 주담대도 다시 열었습니다. </p>
          <p dmcf-pid="7Q1nSFOJ09" dmcf-ptype="general">10월 말 기준 연간 가계대출 증가율이 국민은행보다 낮은 하나은행도 분위기는 비슷합니다. </p>
          <p dmcf-pid="zxtLv3IipK" dmcf-ptype="general">하나은행 관계자는 "대출 수요를 지켜보며 규제 일부 완화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p>
          <p dmcf-pid="qMFoT0Cnub" dmcf-ptype="general">반면 농협은행은 오늘부터 비대면 신용대출 취급을 일부 중단합니다. </p>
          <p dmcf-pid="B9yQrYc60B" dmcf-ptype="general">신한과 우리는 이미 비대면 가계대출 창구를 완전히 닫았습니다. </p>
          <p dmcf-pid="b2WxmGkP0q" dmcf-ptype="general">일부는 취급액이 많지 않은 서민대출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p>
          <p dmcf-pid="KVYMsHEQzz" dmcf-ptype="general">[금융권 관계자 : 올 3분기에 저희 가계대출 증가세가 예상보다는 많이 가팔랐기 때문에, 연말까지는 연초에 제시했던 경영계획에 초과되지 않도록….]</p>
          <p dmcf-pid="9VYMsHEQ07" dmcf-ptype="general">대출 규제에선 은행별 희비가 갈리지만 높은 대출금리와 낮은 예금금리에선 한 뜻입니다. </p>
          <p dmcf-pid="2fGROXDxuu" dmcf-ptype="general">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금융채 5년물 금리는 7월보다 떨어졌지만 한번 올라간 시중은행의 주담대 금리는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p>
          <p dmcf-pid="V4HeIZwMuU" dmcf-ptype="general">반면 5대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모두 주요 예적금 금리를 내렸습니다. </p>
          <p dmcf-pid="fql4kvaVzp" dmcf-ptype="general">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명분이지만, 정기예금 금리의 기준이 되는 은행채 1년물 금리는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소폭 상승했습니다. </p>
          <p dmcf-pid="4BS8ETNfu0" dmcf-ptype="general">은행권이 아전인수식 금리 운용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p>
          <p dmcf-pid="8bv6Dyj473" dmcf-ptype="general">은행들의 이자장사 비판이 커지는 가운데 김병칠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어제(14일) 은행장들을 소집해 예대금리차를 직접 점검하라고 당부했습니다. </p>
          <p dmcf-pid="6iuAHzTNpF" dmcf-ptype="general">SBS Biz 정동진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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