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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4년5개월만에 '4만전자' 추락… 신문들 '공포' '붕괴' '패닉'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5 15:35:2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9eA6g2XRJ">
          <p dmcf-pid="VtKMu6FORd" dmcf-ptype="general"><strong>'과거의 영광' 삼성 내부 지적한 한겨레, '트럼프 쇼크' 강조한 조선·동아</strong></p>
          <p dmcf-pid="fXbxU8tsMe" dmcf-ptype="general">[미디어오늘 <span>박재령 기자</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456015" data-type="photo" dmcf-pid="4zMN4LKGi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5/mediatoday/20241115153051864xgae.jpg" data-org-width="600" dmcf-mid="KFFKHzTNn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5/mediatoday/20241115153051864xgae.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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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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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8ZKMu6FOLM" dmcf-ptype="general">
           <p>삼성전자의 주가가 4년5개월 만에 5만 원 밑으로 떨어졌다. 15일자 아침신문들은 '추락', '붕괴' 등의 표현과 함께 삼성전자가 끝 모를 부진의 늪으로 들어섰다고 우려했다. 경향신문과 한겨레, 중앙일보는 1면, 동아일보는 10면에 '4만전자' 소식을 다뤘다.</p>
          </div>
          <p dmcf-pid="69iExj41ex" dmcf-ptype="general">지난 14일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날보다 1.38% 하락하며 4만 99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2020년 6월15일 종가와 같은 수준이다. 시가총액도 297조 8922억 원으로 300조 원을 하회했으며 외국인들이 4772억 원어치를 순매도해 하락세를 주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장중 8만 8800원으로 고점을 찍었으나 넉 달 만에 시총 230조 원이 증발한 상황이다.</p>
          <p dmcf-pid="PforekP3eQ" dmcf-ptype="general">경향신문은 15일 1면 &lt;삼성전자 '4만전자' 추락&gt; 기사에서 “삼성전자의 주가 하락은 반도체 수요가 예상만큼 살아나지 않으며 업황 부진이 이어진 여파가 크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으로 대중 반도체 수출을 제한하고 반도체 지원을 축소할 것이란 우려도 크게 작용했다”고 했다.</p>
          <p dmcf-pid="QUPo2JqyLP" dmcf-ptype="general">한겨레도 1면에 &lt;'4만 전자' 주저앉은 삼성전자&gt;을 내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로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위기 당시 수준에 머문다. 보유 자산을 모두 팔아 확보한 현금액이 시가총액보다 많을 정도로 삼성전자가 증시에서 저평가되고 있다는 뜻”이라고 했다. 중앙일보도 1면에 &lt;끝내 '4만 전자' 됐다…시총 300조원 깨져&gt; 기사를 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456016" data-type="photo" dmcf-pid="xKJkQNf5J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15일자 동아일보 10면 기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5/mediatoday/20241115153053193iakn.jpg" data-org-width="600" dmcf-mid="9nNOiwMUn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5/mediatoday/20241115153053193iak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15일자 동아일보 10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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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yp6L9dzTi8" dmcf-ptype="general">
           <p>동아일보는 10면에서 '4만전자' 소식을 다루며 '트럼프 쇼크'를 강조했다. &lt;4년5개월만에 '4만 전자'… 반도체 공급망 덮친 '트럼프 스톰'&gt; 기사에서 한 반도체 대기업 임원은 동아일보에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를 부과하고 수출을 통제하면 글로벌 반도체와 테크 시장 전반에 연쇄적 타격이 불가피하다. 특히 한국 기업들은 수출 의존도가 큰 만큼 트럼프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 같다”고 했다.</p>
          </div>
          <p dmcf-pid="WwGUSFOJJ4" dmcf-ptype="general">조선일보는 15일엔 조선경제(B면)에, 14일엔 본 지면 1면에 삼성전자 소식을 실었다. 동아일보와 마찬가지로 '트럼프 쇼크'를 강조했다. 14일자 1면 &lt;'4만전자 공포', 코스피 덮친 트럼프 패닉&gt; 기사에서 조선일보는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한국 경제가 가장 큰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공포에 휩싸인 것”이라고 했다.</p>
          <p dmcf-pid="YBeA6g2Xef" dmcf-ptype="general">대외적 상황보다 삼성전자 내부의 문제를 지적하는 칼럼도 있었다. 이완 한겨레 산업팀장은 13일자 &lt;위기의 삼성에서 바뀌지 않은 것&gt; 칼럼에서 “삼성의 선택은 '과거의 영광'을 되찾는 데 맞춰졌다. 퇴임 수순을 밟아가던 전영현 삼성SDI 부회장이 현역으로 다시 복귀했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메모리사업부장을 지낸 전영현 부회장은 조직 문화를 바꾼다며 1980년대 만들어진 '삼성 반도체인의 신조'를 소환했다”고 지적했다.</p>
          <p dmcf-pid="GBeA6g2XRV" dmcf-ptype="general">서울신문은 '반도체 특별법' 시행을 촉구했다. &lt;주 52시간 근로 예외 '반도체 특별법', 국회 서두르길&gt; 12일자 사설에서 서울신문은 “(트럼프의 집권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받기로 한 보조금과 세금 혜택이 대폭 축소되거나 폐지될 가능성이 있다”며 “똘똘 뭉쳐 총력전을 벌여도 시원찮을 판에 여야가 뜻이 달라 반도체 경쟁력의 발목을 잡는 일만은 없어야 한다”고 했다.</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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