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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고향 앞으로 전진" 멸종위기 애기뿔소똥구리 100형제 방사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4 17: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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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14일) 오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공동목장에서 진행된 애기뿔소똥구리 서식지 복원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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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애기뿔소똥구리 100개체가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오늘(14일) 제주테크노파크 청정바이오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공동목장에서 애기뿔소똥구리 서식지 복원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애기뿔소똥구리는 소나 말과 같은 가축이 남긴 배설물을 먹이로 하는 딱정벌레목 곤충입니다. 과거 전국 목초지 등에 널리 분포했지만 각종 농약살포 영향과 축산환경 변화 등으로 개체 수가 급감했고, 현재 제주에 주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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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애기뿔소똥구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4/jibs/20241114173422176bgrx.jpg" data-org-width="857" dmcf-mid="1eGKs6FO8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4/jibs/20241114173422176bgrx.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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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기뿔소똥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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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방사가 이뤄진 공동목장은 이승악과 신례천을 끼고 초원이 펼쳐져 있는 등 생태환경이 우수한 곳으로 꼽힙니다. 특히 방목지가 있어 동물의 배설물을 먹이로 하는 곤충들이 다수 확인돼 애기뿔소똥구리가 서식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제주TP는 방사된 애기뿔소똥구리의 안정적인 개체 유지와 증식을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에 나설 예정입니다. 한편 제주TP는 25차례 서식지 복원을 통해 두점박이사슴벌레 1,080개체, 물장군 1,260개체, 애기뿔소똥구리 1,050개체 등 현재까지 3종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3,390개체를 방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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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14일) 오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공동목장에서 진행된 애기뿔소똥구리 서식지 복원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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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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