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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다낭성 난소 증후군, 체중 줄이면 증상 개선...가임력에도 영향 있을까?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4 15:31:5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 1,529명 데이터 분석<br>PCOS 환자, 체중 줄이면 주요 증상 개선돼<br>다만, 다모증 완화에는 유의미한 효과 없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8RdUrRu14">
          <p dmcf-pid="Y96Qtc6FGf" dmcf-ptype="general">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은 가임기 여성 6~10%에서 나타나는 흔한 내분비 질환으로, 생리 불순과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하며 체중 증가와도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 체지방이 쌓이면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겨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고, 또 이로 인해 여성호르몬 분비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면 체지방이 더욱 쉽게 축적되는 악순환이 발생하게 된다.</p>
          <p dmcf-pid="G2PxFkP3HV" dmcf-ptype="general">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생리 불순, 다모증, 여드름 등이 있다. 그런데 체중을 감량할 경우 일부 증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 연구 결과(Effect of Weight Loss Interventions on the Symptomatic Burden and Biomarkers of Polycystic Ovary Syndrome: A Systematic Review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체중 감량 개입이 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증상에 미치는 효과: 무작위 대조군 연구의 체계적 검토)는 내과학 분야 세계적 권위지인 미국내과의사협회 공식 저널 '내과학연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게재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F7qSe7v5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4/Hidoc/20241114153005770chzf.jpg" data-org-width="640" dmcf-mid="yvqbTJqyH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4/Hidoc/20241114153005770chzf.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X3zBvdzTH9" dmcf-ptype="general">영국 옥스퍼드 대학교(Oxford University) 연구팀은 체중 감량이 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주요 증상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약 3,000여 건의 기존 연구를 검토한 후 39개의 무작위 대조군 연구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총 1,529명의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들이 포함된 이번 연구에서는 체중 감량이 혈당 조절, 호르몬 지표, 생리 빈도 등에 미치는 영향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p>
          <p dmcf-pid="Z0qbTJqy1K"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들을 대상으로 △운동 및 식이요법을 활용한 행동 요법 △GLP-1 주사제와 같은 체중 감량 약물 △기타 체중 감량 약물 등 세 가지 개입 방법을 비교했다. 이들은 기존 약물 처방 및 일반 건강 상담과의 비교를 통해 체중 감량 개입이 증상 개선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 평가했다.</p>
          <p dmcf-pid="5uK2YLKGYb" dmcf-ptype="general">연구 결과, 체중 감량 개입을 받은 환자들은 인슐린 저항성 지표(HOMA-IR)가 낮아졌고, 남성호르몬 수치를 나타내는 자유 안드로겐 지수(FAI)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남성호르몬 과다로 인해 발생하는 생리 불순이나 다모증 같은 증상이 완화될 가능성을 시사한다.</p>
          <p dmcf-pid="179VGo9HXB" dmcf-ptype="general">연구에서 체중 감량 후 생리 빈도 역시 증가했으며, 이는 체중 감량이 가임력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을 시사하는 중요한 발견이다. 다만, 다모증 완화에는 유의미한 효과가 없었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가 제한된 데이터와 개별 환자의 차이 때문일 수 있으며, 장기적인 데이터 축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tmlvLUlo5q" dmcf-ptype="general">연구의 주요 저자인 수잔 A. 제브(Susan A. Jebb)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들에게 체중 감량이 주요 증상을 완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라며, "생리 빈도 증가와 같은 변화는 가임력 향상에도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앞으로도 PCOS 환자들에게 맞춤형 체중 관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체중 감량 방법을 연구할 계획이다.</p>
          <p dmcf-pid="FsSTouSgtz" dmcf-ptype="general">조수완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hidoceditor@mcircle.biz</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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