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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탄핵이어 비대위장까지… 의협 쥐고 흔드는 박단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3 12:08:2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오늘 오후 의협비대위원장 선출<br>대전협이 박형욱 공개 추천하자<br>의협 “특정후보 지지 엄중 경고”<br>임현택은 박단 겨냥 폭로전 예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cUCv6hLyg">
          <figure class="s_img 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YM07cphv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3/munhwa/20241113114711589hbxg.jpg" data-org-width="200" dmcf-mid="uWyacUNfC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3/munhwa/20241113114711589hbxg.jpg" width="2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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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GRpzkUlWL" dmcf-ptype="general"> 대한의사협회(의협)가 13일 오후 임현택 전 회장을 대신할 비상대책위원장을 선출하는 가운데 박단(사진)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이 의협 회장 탄핵에 이어 비대위원장 선출까지 쥐고 흔든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박 위원장이 전공의들의 의대 증원 백지화에 동조하는 박형욱 단국대 의대 교수(대한의학회 부회장)를 공개 추천하고 나서자 의협 대의원회 의장단은 특정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데 대해 경고 공문을 보냈다.</p>
          <p dmcf-pid="BTc4Qv8tTn" dmcf-ptype="general">이날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 대의원회 의장단은 박 위원장에게 발송한 경고문을 통해 “귀하가 의료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거나 특정 후보를 불리하게 할 수 있는 글을 공개적으로 올려 (의협 비대위원장) 선거에 영향을 준 사실에 대해 엄중히 경고하며, 차후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전날 의협 대의원 단톡방을 통해 “박 교수를 비대위원장으로 추천한다”며 “각 병원 전공의 대표 72명이 해당 의견에 동의한다는 의사를 표했다”고 밝힌 바 있다. </p>
          <p dmcf-pid="byk8xT6FTi" dmcf-ptype="general">한 의협 고위 임원은 “박 위원장이 박 후보를 지지한 것이 명확하게 규정 위반은 아니지만 우려 섞인 목소리가 있고 후보들의 항의가 있다 보니 경고 공문이 나갔다”고 했다. 의료계 내에서는 박 위원장이 이번 비대위원장 선거에 지나치게 개입한다는 우려는 물론 앞으로 2개월 이내에 실시될 차기 회장 선거에까지 영향을 미치려 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박 위원장은 앞서 갈등을 빚어왔던 임 전 회장 탄핵에도 앞장선 바 있다. </p>
          <p dmcf-pid="KWE6MyP3hJ" dmcf-ptype="general">의료계에서는 이날 누가 비대위원장이 되느냐와 관계없이 향후 의협이 정부와 대화에 나서기보다 전공의들과 연대해 강경투쟁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다. 비대위원장은 당장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여부를 비롯해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문제, 교육부의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 의학교육 평가인증 주요변화평가 계획 심의 결과 통보 문제 등 여러 현안에 대응해야 한다. 하지만 박 교수를 비롯해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회장, 주신구 대한병원의사협의회 회장, 황규석 서울시의사회 회장 등 4명의 비대위원장 후보 모두 강경파로 분류돼 투쟁 수위를 높일 전망이다. 또 후보자 4명 모두 전공의·의대생과의 연대를 강조하고 있다. </p>
          <p dmcf-pid="9vAfPS41yd" dmcf-ptype="general">주 회장은 “비대위원장이 되면 여야의정 협의체에 들어가 있는 의료계 단체들부터 철수시키고 다시 내부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회장도 “2025학년도 정원 조정을 가장 주안점으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협은 이날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대의원 244명을 대상으로 비대위원장 1차 투표를 시행한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오후 8시 20분부터 1시간 동안 1, 2위 후보가 결선투표를 치른다.</p>
          <p dmcf-pid="2Tc4Qv8tle" dmcf-ptype="general">한편 의협 회장에서 탄핵당한 임 전 회장은 박 위원장에 대한 폭로전을 예고했다. 임 전 회장은 전날 SNS에 “그동안 박단과 그를 배후조종해왔던 자들이 무슨 일들을 해왔는지 전 의사 회원들한테 아주 상세히 밝히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박단이 의협 회장 겸 비대위원장을 맡아 모든 권한과 책임으로 의료 농단을 해결하면 된다”며 “본인이 누누이 얘기해왔던 2025년 의대 정원 원점 재검토까지 분명히 달성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p>
          <p dmcf-pid="VuyacUNflR" dmcf-ptype="general">유민우·권도경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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