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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성과 분배 불만에 파업 나선 트랜시스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8 18: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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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27cbPv8tUp"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VRWicuj4F0" dmcf-ptype="general">현대자동차그룹의 부품 계열사 현대트랜시스 노동조합의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p>
          <p dmcf-pid="feYnk7A8u3" dmcf-ptype="general">현대차 공장들이 생산 차질을 빚기 시작했는데요. </p>
          <p dmcf-pid="4dGLEzc6pF" dmcf-ptype="general">현대차그룹이 그 어느 때보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던 만큼 수직계열화된 계열사의 성과 분배가 민감한 문제로 떠올랐습니다. </p>
          <p dmcf-pid="8mbCGeWApt" dmcf-ptype="general">신성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p>
          <p dmcf-pid="6sKhHdYc01" dmcf-ptype="general">[기자] </p>
          <p dmcf-pid="PO9lXJGkF5" dmcf-ptype="general">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지난해 합산 영업이익 27조 원이라는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p>
          <p dmcf-pid="QdGLEzc6zZ" dmcf-ptype="general">그에 따라 성과급 규모도 가파르게 늘었습니다. </p>
          <p dmcf-pid="xJHoDqkPuX" dmcf-ptype="general">2022년 기본급 300%에 550만 원을 얹어주던 것에서 올해는 기본급 500%에 1천800만 원을 지급했습니다. </p>
          <p dmcf-pid="yXdtqD7v0H" dmcf-ptype="general">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현대차의 임단협이 끝난 뒤, 계열사 노조들은 현대차만큼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p>
          <p dmcf-pid="WpNz4hVZpG" dmcf-ptype="general">현대차그룹은 제철, 트랜시스 등 계열사들이 현대차와 기아에 부품을 공급하는, 수직 계열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p>
          <p dmcf-pid="YUjq8lf5UY" dmcf-ptype="general">현대차와 기아의 역대급 실적에 부품 계열사들이 기여했으니, '성과급 차별'이 있어선 안 된다는 주장입니다. </p>
          <p dmcf-pid="GuAB6S410W" dmcf-ptype="general">[인정복 / 현대트랜시스 노조 서산지회장 : 현대차·기아 수직 구조가 가장 큰 문제점이에요. 현대차와 기아에 이익 몰아주기 식이죠. 현대차·기아는 제조업에서 있을 수 없는 10%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반면, 그룹사들은 1~2%입니다.] </p>
          <p dmcf-pid="HBD2MWQ0py" dmcf-ptype="general">앞서 현대제철 노조는 현대차 수준의 성과급을 요구하며 지난해 교섭을 올해에야 마무리했고, 2022년에는 사장실을 점거해 농성을 벌인 바 있습니다. </p>
          <p dmcf-pid="XbwVRYxp7T" dmcf-ptype="general">파업은 올해 현대트랜시스로 확대됐습니다. </p>
          <p dmcf-pid="ZKrfeGMU3v" dmcf-ptype="general">지난달 11일부터 파업이 이어지면서 변속기 공급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p>
          <p dmcf-pid="5RWicuj4zS"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코나를 생산하는 현대차 울산 1공장 1라인은 지난 5일부터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p>
          <p dmcf-pid="1eYnk7A80l" dmcf-ptype="general">기아 광주 1, 2공장과 현대차 아산공장 의장공장은 일부 빈 컨베이어벨트를 돌리는 '공피치'운영에 들어갔습니다. </p>
          <p dmcf-pid="tdGLEzc6zh" dmcf-ptype="general">트랜시스 노조의 쟁의대책위원회 결과에 따라 파업 연장이 결정되면, 추가 생산 차질이 빚어질 전망입니다. </p>
          <p dmcf-pid="FQveN0g2zC" dmcf-ptype="general">SBS Biz 신성우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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