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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삼성 초기업노조 "반도체 R&D 52시간 제외? 개도국 마인드"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7 15:50:2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삼성 출신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안 비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4UYOmBWdh">
          <p dmcf-pid="PCjM9bDxnC" dmcf-ptype="general">[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삼성그룹 초기업노조는 7일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근로기준법 개정안'과 관련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근무시간을 늘려야 한다는 발상은 시대에 뒤떨어진 개발도상국 마인드를 반영한 것"이라고 비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Skdf2meM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사진=아이뉴스24 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7/inews24/20241107153633692xwvl.jpg" data-org-width="580" dmcf-mid="8hxBt5Jqn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7/inews24/20241107153633692xwv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사진=아이뉴스24 DB]
           </figcaption>
          </figure>
          <p dmcf-pid="xpWrgLZwLO" dmcf-ptype="general">초기업노조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개정안은 미국, 일본이 근로시간 규제를 받지 않는다고 했지만 두 나라 모두 고소득자에게만 적용되는 예외 제도"라며 "개정안은 소득이 아닌 '특정 산업' 기준으로, 특정 산업의 대기업보다 근로기준법 사각지대에 있는 수많은 중소기업 사업장의 노동자는 더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게 하는 반(反) 노동법적 개정안"이라고 주장했다.</p>
          <p dmcf-pid="yOaQbqkPds" dmcf-ptype="general">이어 "이미 필요한 경우 특별연장근로라는 제도를 이용해 최대 주 64시간 근무가 가능하다"며 "이를 완화해 더 늘리는 건 노동자의 건강과 삶의 질을 심각하게 해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p>
          <p dmcf-pid="WMb1vlf5dm" dmcf-ptype="general">노조는 또 "개정안은 노동자와 사회 전반에 미칠 장기적인 부정적 영향을 간과하고 있다"며 "국민이 아닌 기업의 관점에서만 노동 문제를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YifpGWQ0Rr" dmcf-ptype="general">고 의원이 대표 발의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은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 국가첨단전략산업의 연구개발(R&amp;D) 분야 인력에 대해 주 52시간 근로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p>
          <p dmcf-pid="Gd23WT6FMw" dmcf-ptype="general">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경쟁 상대인 대만 TSMC, 미디어텍 등은 밤샘 연구를 불사할 정도로 전력 질주하고 있지만, 우리는 52시간 규제에 갇혀있다는 취지다.</p>
          <p dmcf-pid="Ho67ZHRuJD" dmcf-ptype="general">삼성 초기업노조는 삼성 계열사 노조가 참여한 노조다.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 삼성화재해상보험 리본노조,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조, 삼성전기 존중노조 조합원으로 구성됐다.</p>
          <address dmcf-pid="XINxKBEQiE" dmcf-ptype="general">/박지은 기자<span>(qqji0516@inews24.com)</span>
</address>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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