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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납득 어렵다” “파국 불러”…윤 ‘공천개입·김건희’ 해명에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7 14: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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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v9IoiHE4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7/hani/20241107145528122nnhx.jpg" data-org-width="970" dmcf-mid="6xjuyS416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7/hani/20241107145528122nnhx.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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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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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G8vAats6H" dmcf-ptype="general">“파국을 부르는 담화”(참여연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p>
          <p dmcf-pid="xWflNo5r6G" dmcf-ptype="general">윤석열 대통령의 7일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 직후 주요 시민단체들은 일제히 ‘쇄신과 사과’의 구체적 내용과 진정성을 확인할 수 없는 담화였다고 평가했다. 공천개입 의혹을 비롯해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논란과 이에 따른 지지율 하락에도 별다른 위기감이 보이지 않았다는 의미다.</p>
          <p dmcf-pid="yJvx7paVPY" dmcf-ptype="general">참여연대는 이날 대통령 대국민 담화 뒤 ‘바꾸지 않겠다는 대통령, 국민이 바꿀 것이다’라는 제목으로 낸 성명에서 “50%가 넘는 국민이 하야와 퇴진, 탄핵을 요구하는 여론이 확인된 상황에서 대통령의 상황인식과 대처는 ‘국민 여론에 떠밀려 사과는 하지만 나는 내 갈 길 가겠다’였다”고 평가하며 “그 어떤 변화도 기대하기 어렵다”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참여연대는 “인적 쇄신은 인사 검증을 이유로 사실상 유예하고, 김건희 특검법은 ‘인권유린’이자 ‘정치 선동’이라며 거부 의사를 명확히 밝혔다”며 “대통령이라는 헌법상의 지위에 따르는 공적인 책임이 무엇인지 여전히 깨닫지 못하고 있다는 것만 확인된 담화였다”고 비판했다.</p>
          <p dmcf-pid="W3dZswzT4W" dmcf-ptype="general">경실련도 대통령 담화 뒤 입장을 내어 “대통령은 국정 쇄신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국정 혼란과 국민에게 걱정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으나, 정작 공천개입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고,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 관련 특검 수용도 거부했다”며 “대단히 실망스럽다”고 했다.</p>
          <p dmcf-pid="YmUkMPloPy" dmcf-ptype="general">경실련은 특히 대통령이 김 여사 관련 특검을 거부한 데 대해 “대통령은 수사가 미진할 경우 특검을 수용하겠다고 약속했음에도 이번에는 특검을 국회에서 선출하는 것이 삼권분립 위반이며, 이미 수사가 진행된 사안을 정치적으로 과장한 것이라며 거부했다”고 꼬집었다. 경실련은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서도 “대통령의 해명이 대단히 미흡한 만큼 독립적인 진상조사 기구가 설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미흡한 대통령 해명이 외려 특검과 독립적인 조사 기구의 필요성을 부각했다는 의미다.</p>
          <p dmcf-pid="Gzg0SC2XxT" dmcf-ptype="general">임재희 기자 limj@hani.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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