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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스페인에 역대 최대 규모 홍수 참사... 당국 “평화시 최대 작전”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3 09:53:4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정부 역량 총 동원해 구조·지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rwSEVsdT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CIYsPloC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 소방관이 발렌시아 외곽 알파파르에 발생한 홍수 피해로 뒤집힌 차량을 살피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3/munhwa/20241103094347527xmur.jpg" data-org-width="540" dmcf-mid="qOFB1cphy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3/munhwa/20241103094347527xmu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 소방관이 발렌시아 외곽 알파파르에 발생한 홍수 피해로 뒤집힌 차량을 살피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KhCGOQSgv1" dmcf-ptype="general">스페인 발렌시아 등 남동부 지역에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쏟아진 기습 폭우로 214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현지 당국이 최대 규모의 구조작전을 벌인다고 밝혔다.</p>
          <p dmcf-pid="9MxoPXe7C5" dmcf-ptype="general">스페인 기상청에 따르면 당시 발렌시아 서쪽 치바에선 29일 새벽부터 8시간 동안 1m²당 491L의 비가 쏟아졌다. 이는 이 지역의 통상 1년 치 강수량으로, 사망 규모는 1967년 포르투갈에서 최소 500명이 사망한 이래 유럽에서 발생한 최악의 홍수 재해다.</p>
          <p dmcf-pid="2RMgQZdzvZ" dmcf-ptype="general">기상학자들은 이번 폭우가 ‘고타 프리아’(gota fria·차가운 물방울)라고 불리는 기후 현상이 지구 온난화로 증폭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한다. 이 시기에 이베리아반도의 찬 공기가 지중해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와 만나 강력한 비구름을 형성하는데 기후 변화로 인해 지중해 공기의 온습도가 예전보다 더 높아지면서 더 강력한 비를 뿌렸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p>
          <p dmcf-pid="VeRax5JqyX" dmcf-ptype="general">스페인 당국은 최대 규모의 구조 작전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 구조 당국 관계자는 “스페인에서 비전쟁 시에 군대가 수행한 가장 큰 작전을 벌이고 있다”며 “정부는 필요한 모든 자원을 필요한 한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fp0KFEuSvH" dmcf-ptype="general">정철순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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