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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대통령 '국회 시정연설' 불참 가닥에…야당 "숨지 말라"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2 21:33:4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대통령 국회 시정연설 불참, 11년 만에 처음</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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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tnyXFtJqDA" dmcf-ptype="general"><br><br>[앵커]<br><br>윤석열 대통령이 모레(4일)로 예정된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에 참석하지 않을 걸로 보입니다. 두 달 전 22대 국회 개원식에도 참석하지 않은 데 이어 대통령이 국회와의 협치를 포기한 거 아니냐는 비판입니다.<br><br>강희연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윤석열 대통령의 오는 4일 국회 시정연설 참석을 고민해 온 대통령실이 결국 불참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br><br>대신 한덕수 국무총리가 연설문을 대독할 걸로 보입니다.<br><br>[정진석/대통령 비서실장 (어제 / 국회 운영위원회) : 현재로선 총리께서 나가시는 거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은 매년 있는 건 아니고요. 총리가 대신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br><br>시정연설은 현직 대통령이 여야 의원들에게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설명하는 자리입니다.<br><br>2013년 박근혜 대통령 이후 11년간 현직 대통령이 줄곧 참석해 왔습니다.<br><br>야당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 통과와 대통령 탄핵, 하야 등을 언급하면서 껄끄러워진 야당과의 관계 때문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br><br>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9월에 뒤늦게 열린 22대 국회 개원식에도 참석하지 않았는데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br><br>야권에선 윤 대통령이 국회와의 협치를 포기했다며 숨지 말라고 반발했습니다.<br><br>[전용기/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 국회 운영위원회) : 왜 대통령께서 숨으시는지 모르겠어요. 당당하게 나오셔서 이럴 때일수록 정면 돌파하는 그런 스타일 아니었습니까?]<br><br>이런 가운데 대통령실은 이달 중 임기의 반환점을 맞아 윤 대통령이 기자회견 등 어떤 형태로든 입장 표명을 할 거라고 밝혔습니다.<br><br>[영상취재 주수영 구본준 방극철 / 영상편집 최다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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