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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200년 만에 한 번 내릴 비” 퍼부어.. 350㎜ 기록적 폭우, 곳곳 침수 피해 속출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2 13:31:5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진달래밭 353㎜ ‘물 폭탄’.. 제주·성산 11월 강수량 신기록<br>태풍 ‘콩레이’ 수증기 영향…강풍특보 속 추가 피해 우려<br>기상청 “오후까지 강한 비, 안전 대비 등 철저히” 당부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8NPbnGkP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QcM2gZwP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일 서귀포시 위미리에서 발생한 나무 쓰러짐 사고  현장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2/jibs/20241102120131479betc.jpg" data-org-width="857" dmcf-mid="xiTknCKG8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2/jibs/20241102120131479bet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일 서귀포시 위미리에서 발생한 나무 쓰러짐 사고 현장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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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dmcf-pid="YcyELh9H6R" dmcf-ptype="general"><br>이틀간 제주에 35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도로와 주택이 물에 잠기고 강풍까지 더해져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낮 12시 현재 한라산 진달래밭에 353㎜의 폭우가 쏟아졌고, 동부권 성산과 북부권 제주시 역시 일 강수량 최고기록을 경신하면서 이틀새 각각 296.8㎜, 274.7㎜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p>
          <p dmcf-pid="Gh3SwZRu8M" dmcf-ptype="general">이번 폭우는 남쪽 해상 저기압과 태풍 ‘콩레이’로 인해 대량의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발생했으며, 200년에 한 번 나올 정도의 강수량으로 나타났습니다.</p>
          <p dmcf-pid="Hdri6c3IQx" dmcf-ptype="general">기상청에 따르면 1일 하루 동안 제주시(제주 북부)에 238.4㎜의 비가 내렸고, 이는 1923년 기상 관측 이래 11월 기준으로 101년 만의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성산(동부)과 고산(서부) 지역도 각각 242.1㎜와 138.4㎜를 기록,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p>
          <p dmcf-pid="XoCaRr7vxQ" dmcf-ptype="general">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제주 전역에 걸쳐 침수 피해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현재까지 모두 24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주로 도로와 빌라, 호텔 지하층이 물에 잠기거나 하수구가 역류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p>
          <p dmcf-pid="ZnOoxDUl8P" dmcf-ptype="general">1일 밤 8시 50분경 한 빌라 지하 2층이 침수됐고, 일도이동 호텔 지하와 아라일동의 차량 침수도 소방 당국의 긴급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p>
          <p dmcf-pid="5NSAJOBW46" dmcf-ptype="general">현재 제주 일부 지역에는 약한 비가 계속되고 있으며, 강풍특보와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p>
          <p dmcf-pid="1qeb3PCn88" dmcf-ptype="general">기상청은 곳에 따라 순간풍속이 초속 26m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며, “야외 시설물과 비닐하우스 등 강풍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늦은 오후까지도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는 만큼 추가 피해 예방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강조했습니다.</p>
          <p dmcf-pid="tSpTm1dz64" dmcf-ptype="general">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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