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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시민 체감하는 체육 복지 실현할 것”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0
2026-06-06 11:02:00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6/2026/06/06/0000110167_001_20260606110213629.jpg" alt="" /><em class="img_desc">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 조병석기자</em></span> <br> 인천 체육의 민선 시대를 연 주인공이자 두 번의 선거를 거쳐 자리를 지켜낸 인물.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은 2020년 첫 민선 체육회장 당선 이래 인천 체육의 체질을 바꾸는 데 전력을 다했다. 우여곡절 많았던 선거 과정을 딛고 세 차례 선거를 치르며 체육인들의 신뢰를 거듭 확인한 그는 이제 ‘건강한 시민, 행복한 인천’을 목표로 그 성과를 증명해내고야 말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br> <br> <span style="color:#2980b9;"><strong>■ 인천 체육과의 인연, 그리고 지금까지의 여정</strong></span> <br> 인천 체육과의 인연은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송영길 당시 인천시장이 이규생 회장을 시체육회 사무처장으로 발탁하면서 체육 행정과 첫 인연을 맺었고 이후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집행위원, 인천유나이티드 이사,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이사 등을 역임하며 지역 체육 전반을 두루 경험했다. <br> <br> 2020년 3월, 체육계의 민선 체제로 전환 이후 치른 첫 선거에서 당시 이 후보는 225표(63.03%)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초대 민선 인천시체육회장 당선에 성공했다. ‘체육은 강하게 시민은 즐겁게’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그는 1호 공약으로 ‘인천스포츠재활센터 설립’과 ‘체육재정 안정화’를 제시하며 새로운 인천 체육의 청사진을 선보였다. <br> <br> 이후 2022년 12월 민선 2기 선거에서도 총 330표 중 149표(45.2%)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당선 이후 법원이 선거인단 구성 과정에서 내부 선거관리 규정 위반이 있었다며 선거 무효 판결을 내리면서 이 회장은 직을 내려놓아야 했다. 이후 2025년 7월 29일 실시된 재선거에서 전체 투표수 254표 중 137표(53.94%)를 얻어 다시 당선되며 체육인들의 굳건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br> <br> 그는 “남들은 한 번 치르는 선거를 두 번 치른 만큼 책임감을 더 크게 느낀다”며 “남은 임기 동안 인천 체육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br> <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6/2026/06/06/0000110167_003_20260606110213870.jpg" alt="" /><em class="img_desc">이규생 회장이 인천체육회에 방문한 육상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왼쪽에서 세번째)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시체육회 제공</em></span> <br> <span style="color:#2980b9;"><strong>■ 체육인들을 위해 이뤄낸 재정 분야 성과</strong></span> <br> 이규생 회장이 민선 체육회장으로서 이룬 가장 뚜렷한 성과 중 하나는 재정 확충이다. 재임 기간 인천시체육회 최초로 일반회계 기준 예산 500억원 시대를 열었다. 단순한 숫자 증가가 아니라 체육 행정의 토대를 두텁게 한 상징적인 이정표였다. <br> <br> 이 회장은 지방체육회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지원을 의무화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을 주도하며 제도적 기반도 다졌다. 지역 체육회가 정치적으로 독립했지만 현실적으로는 지방자치단체 예산에 크게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를 법률 개정을 통해 정면 돌파한 것이다. <br> <br> 이 회장은 이에 만족하지 않았다. 그는 “2024년 기준 인천시체육회 전체 예산에서 시비 보조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79.96%”라며 “전국 시·도체육회 평균인 80%에 육박하는 이 같은 구조는 체육회의 독립성과 지속성을 위협하는 근본적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br> <br> 이 회장은 2026년을 ‘재정 자립 원년’으로 선언하며 시의회 등과 협의해 안정적 재정 지원을 명시하는 조례 제정에도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br> <br> <span style="color:#2980b9;"><strong>■ 선수들을 위한 전문체육 인프라 분야 성과도 주목</strong></span> <br> 재정 성과와 함께 전문체육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가 나타났다. 이 회장 체제에서 인천시체육회의 스포츠과학센터와 컨디셔닝센터는 전국 상위 수준으로 육성됐다. 단순한 훈련 공간이 아니라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한 체계적 지원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탈바꿈함으로써 인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br> <br> 스포츠 인권 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인천시체육회는 ‘스포츠 인권 지킴이 사업’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으며 선수들이 안심하고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승리 지상주의에 가려졌던 선수 인권 문제를 체계적으로 다루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br> <br> 국제 무대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유소년 체육 인재 해외 교류 사업을 추진해 어린 선수들이 일찍부터 국제적 안목을 키울 기회를 열었고 국제 주니어 테니스대회 유치에도 성공함으로써 인천을 국제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일조했다. 또 인천 레슬링의 전설인 장창선의 업적을 기리는 ‘장창선 다목적체육관’도 건립했다. 이는 체육 원로에 대한 예우와 함께 지역 스포츠 정체성을 확립하는 의미를 지닌다. <br> <br> <span style="color:#2980b9;"><strong>■ 생활체육 분야에서의 변화</strong></span> <br> 이규생 회장이 꾸준히 강조해 온 핵심 축은 학교체육-생활체육-전문체육을 하나의 선순환 구조로 연결하는 것이다. 어린 시절 학교 운동장에서 뛴 아이가 지역 스포츠클럽으로 이어지고 재능 있는 선수는 전문체육으로 연결되는 생태계 조성이다. <br> <br> 대표적인 현장 모델이 계양구 안남초등학교를 거점으로 운영 중인 '안남축구클럽'이다. 학교 운동장을 전용으로 사용하도록 허가를 받아 지역 학생들이 함께 훈련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도자가 시설 관리 역할을 겸하고 보험 가입을 통해 안전을 확보함으로써 학교의 부담을 최소화한 것이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이 회장은 “시민의 체육 수요는 늘어나고 있지만 공공체육시설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접근성이 뛰어난 학교 시설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말했다. <br> <br> 이 밖에 이 회장은 시체육회가 직접 운영하는 공공체육시설 서비스 질 향상에도 힘을 쏟고 있다. <br> <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6/2026/06/06/0000110167_002_20260606110213709.png" alt="" /><em class="img_desc">지난 3월25일 인천글로벌시티와 업무협약식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시체육회 제공</em></span> <br> <span style="color:#2980b9;"><strong>■ 앞으로의 계획과 비전</strong></span> <br> 이 회장은 올해를 인천 체육의 '질적 도약 원년'으로 못 박았고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하며 이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 중이다. <br> <br> 재정 안정화, 체육 선순환 구조 구축, 조직 혁신이 그것이다. <br> <br> 시비 보조금 의존 구조를 개선하고자 스포츠마케팅, 기업 협찬, 체육시설 수익화 등 자체 재원 발굴에 나서는 한편 학교체육시설 개방 확대, 스포츠클럽 활성화, 생활체육 지도자 처우 개선을 목표로 시체육회 임직원들과 함께 끝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br> <br> 이 밖에 이 회장은 중장기 비전으로 국제스케이트장 서구 유치, 학교 운동부 정상화 및 학교체육 활성화에도 전력을 다한다. <br> <br> 전국체전 성적 향상을 위한 엘리트 육성과 각종 국내외 대회 유치로 인천의 스포츠 위상을 높이겠다는 의지도 확고하다. 이 회장은 “인천 체육이 그동안 다져온 제도적 기반 위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서서히 나타낼 것”이라며 “재정 안정화와 체육 선순환, 조직 혁신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체육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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