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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열공! 충남도의회] 충남 역사·문화 보존 도립박물관 건립 논의 박차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9 08:31:5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연구모임 "조선·근현대 내포 문화 특화 전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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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자 주 = 충남도의회 의원들은 올해 23개 연구모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도의원과 전문가, 공무원 등이 머리를 맞대 지역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정책을 제안하거나 조례안을 마련하는 게 목적입니다. 연합뉴스는 연구모임 취지와 활동 내용, 정책 대안 제시, 입법화 과정 등을 소개하는 기획 기사를 매주 1건씩 23회에 걸쳐 송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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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충남도립박물관 건립 추진 연구모임 관계자들 [충남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9/yonhap/20241029080648587lajh.jpg" data-org-width="973" dmcf-mid="9C6QI6Ii3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9/yonhap/20241029080648587lajh.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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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립박물관 건립 추진 연구모임 관계자들 [충남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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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지역 역사·문화적 가치를 보존할 도립박물관을 설립해야 한다는 논의가 도의회를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29일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김옥수(서산1·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학예연구사, 문화재 전문가 등은 '충남도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연구모임'을 작년에 이어 2년째 운영하고 있다.
 연구모임은 지난해 도내 박물관 현황을 분석한 뒤 내포문화권에 도립박물관을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이어 도립박물관이 충남의 정체성의 담는 그릇인 만큼 수준 높은 자료 수집·보존, 조사·연구, 전시·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올해는 국내외에 분포한 충남의 유물 현황을 조사하고, 향후 도립박물관이 건립됐을 때 전시를 위한 전략을 세우는 데 논의를 집중한다.
 연구모임의 유물 조사 결과 백제 유물은 금강 문화권에, 조선·근현대의 경우 내포문화권에 집중적으로 분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내 박물관을 아우르는 구심점 역할을 하면서 조선·근현대 내포 문화에 특화한 도립박물관을 건립해야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연구모임은 구체적으로 충남역사관과 내포문화관 등 2개 전시관을 운영해 충남역사관에서는 구석기부터 근현대까지의 유물을 시대순으로 보여주고 내포문화관에서는 내포의 종교·보부상·민속 문화 관련 전시가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미디어아트, 영상 콘텐츠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는 전시를 마련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김옥수 의원은 "충남도립박물관은 지역 문화유산을 전시하고 보존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향후 도립박물관이 건립될 경우 각계 전문가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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