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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직장인 4명 중 1명 "회식·음주 강요 당했다"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3
2024-10-28 10:23:5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3PSW6IiT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2gtpoXDC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이미지투데이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8/kyeonggi/20241028100125298nwyb.jpg" data-org-width="640" dmcf-mid="fWrB2wuSl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8/kyeonggi/20241028100125298nwy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이미지투데이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PBiXtJWAvw" dmcf-ptype="general"> </p> <p dmcf-pid="QbnZFiYchD" dmcf-ptype="general"><strong>#1.</strong> "이사장님이 금요일 퇴근 후에 회식을 강요하고, 회식에 참여하지 않으면 그 직원만 보너스를 주지 않아요. 주말이나 쉬는 날에는 직원들 전부 함께 타지에 여행을 강제로 참여하게 하며 이 또한 불참하면 불이익이 돌아오구요." (A씨, 2024년 10월) </p> <p dmcf-pid="xKL53nGklE" dmcf-ptype="general"><strong>#2.</strong> "회식 자리에서 ‘속이 안 좋아서 안 먹겠다’고 하는데도 '술 주는 사람이 너 속 안 좋은 거까지 신경 쓰면서 술 줘야 되냐'고 하면서 술 가져오라고 합니다. 녹취했는데 강요죄나 협박죄 성립이 가능할까요?" (B씨, 2024년 8월) </p> <p dmcf-pid="ypxTGQhLhk" dmcf-ptype="general"><strong>#3.</strong> 회사에서 1박2일 야유회를 가는데 장기자랑을 강요당하고 있습니다. ‘없다, 못한다’ 얘기해도 무조건 신규입사자는 다 해야 된다며 ‘소주 1병 원샷이라도 해라, 그냥 노래나 불러라’ 등등 말합니다. 저는 평소에 친구나 가족들과도 노래방 같은 곳에 안 가는 성격이고 모두 앞에서 정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C씨, 2024년 6월) </p> <p dmcf-pid="WUMyHxlolc" dmcf-ptype="general">직장인 4명 중 1명이 회식에서 음주를 강요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p> <p dmcf-pid="YuRWXMSgTA" dmcf-ptype="general">상대적으로 '50대·남성·관리자'는 회식과 음주에 관대했고, '20대·여성·일반사원'은 민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p> <p dmcf-pid="Gm1na5e7Sj" dmcf-ptype="general">직장갑질119 온라인노조 추진위원회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일부터 10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천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회식실태 및 음주 강요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28일 밝혔다. </p> <p dmcf-pid="HstLN1dzCN" dmcf-ptype="general">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PkuBc3Ih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직장갑질119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8/kyeonggi/20241028100122548jygf.jpg" data-org-width="640" dmcf-mid="27iJoXMUT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8/kyeonggi/20241028100122548jyg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직장갑질119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ZQE7bk0CTg" dmcf-ptype="general">먼저 이번 조사에서 '최근 1년 동안 회사나 부서에서 얼마나 자주 회식을 하는지'를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43.7%가 ‘연 1~10회’를 꼽으며 1위로 답했다. </p> <p dmcf-pid="5VaFUgZwTo" dmcf-ptype="general">이어 ‘없다’(24.4%), ‘월 1~3회’(19.4%), ‘주 1~2회’(10.8%), ‘주 3회 이상’(1.7%) 등 순이었다. </p> <p dmcf-pid="1fN3ua5rWL" dmcf-ptype="general">회사나 부서에서 회식을 한다는 응답자(756명)들에게 회식 시기를 물어보자 ‘업무시간 이후에’가 71.4%였고 ‘업무시간 이내에’가 23.1%였다. </p> <p dmcf-pid="t4j07N1mln" dmcf-ptype="general">회식 장소 및 메뉴는 ‘직원들이 의견을 모아서 결정한다’가 61.0%로 높게 응답됐다. ‘사용자나 부서장이 결정한다’는 응답이 33.7%였다. </p> <p dmcf-pid="F4j07N1mhi" dmcf-ptype="general">응답자 특성별로 보면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사용자나 부서장이 결정한다’는 응답이 44.4로 가장 높았으며, 여성(40.0%)은 남성(29.0%)보다, 20대(39.4%)·30대(38.9%)는 50대(28.2%)보다 높게 나타났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8ApzjtsT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직장갑질119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8/kyeonggi/20241028100126520ufwb.jpg" data-org-width="640" dmcf-mid="4MuADUg2C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8/kyeonggi/20241028100126520ufw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직장갑질119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0m1na5e7Td" dmcf-ptype="general">또 회사나 부서에서 회식을 한다는 응답자(756명)들에게 회식 자리에서 음주를 강요당한 적이 있는지를 묻자, ‘그렇다’는 응답이 23.4%로 집계됐다. 직장인 4명 중 1명이 회식 음주 강요를 당하는 셈이다. </p> <p dmcf-pid="pstLN1dzWe" dmcf-ptype="general">응답자 특성별로 제조업(31.0%), 300인 이상(32.4%), 상위관리자(32.4%)급에서 ‘그렇다’는 응답이 높았다. </p> <p dmcf-pid="UOFojtJqyR" dmcf-ptype="general">음주를 강요받은 경험이 있는 응답자(177명)들에게 어떻게 대응했는지를 물어본 결과, ‘술을 마셨다’는 응답이 72.9%로, ‘음주 강요를 거부했다’(27.1%)에 비해 높았다. </p> <p dmcf-pid="uEHenGQ0CM" dmcf-ptype="general">특성별로 보면 40대(81.1%)가 20대(63.3%)보다 18%가량 높았다. 20대는 음주 강요를 거부한 비율(36.7%)이 가장 높았고, 40대(18.9%)가 가장 낮았다. </p> <p dmcf-pid="7DXdLHxpvx" dmcf-ptype="general">이와 함께 직장갑질119는 회식 이후 노래방 참석을 강요당한 적이 있는지를 물었다. 여기서도 ‘그렇다’는 응답이 20.4%로 나타났다. </p> <p dmcf-pid="zwZJoXMUhQ" dmcf-ptype="general">노래방 강요 경험은 대기업(29.4%)과 상위관리자(29.4%)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노래방 참석을 강요받은 적이 있다는 응답자(154명)들에게 어떻게 대응했는지를 물어본 결과, ‘노래방에 참석했다’는 응답이 72.7%로 높게 나타났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m1na5e7v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직장갑질119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8/kyeonggi/20241028100123864bwij.jpg" data-org-width="640" dmcf-mid="VUQvYPCnl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8/kyeonggi/20241028100123864bwi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직장갑질119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BstLN1dzC6" dmcf-ptype="general">끝으로 직장갑질119가 지난 8월 전국 직장인 1천명을 상대로 직장갑질 감수성을 조사한 결과도 회식·음주 강요에 대해 연령별, 성별 등 차이가 보였다. </p> <p dmcf-pid="bOFojtJqv8" dmcf-ptype="general">50대·남성·관리자들은 회식과 음주에 관대하고, 20대·여성·일반사원들은 회식과 음주를 강요하는 행위에 대해 민감하다는 내용이다. </p> <p dmcf-pid="KjyQeT41h4" dmcf-ptype="general">장종수 직장갑질119 온라인노조 사무처장은 "설문 주체에 따라 회식·음주 설문의 결과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는 것은 사회적 지위·관계에 따라 주어진 상황을 달리 인식한다는 방증으로 볼 수 있다"면서 "사회적 관계의 우위에 있는 계층의 성찰이 곧 조직문화 개선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p> <p dmcf-pid="9AWxdy8tyf" dmcf-ptype="general">한편 직장갑질119 온라인노조 추진위원회는 다음달 3일 출범을 기념하는 캠페인으로 ‘칼퇴’, ‘퇴근 후 연락금지’, ‘내 연차 내맘대로’, ‘회식문화 개선’, ‘반말 금지’ 등 모든 직장에 공통되고 대중성 높은 직장 개선 의제로 진행할 계획이다. </p> <p dmcf-pid="2cYMJW6FCV" dmcf-ptype="general">이연우 기자 27yw@kyeonggi.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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