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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올해 티맵에서 최다 검색된 음식 목적지 1위와 2위 모두 **당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8 10:15:1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1~9월 내국인 관광 지출액 전년동기대비 4.7% 감소 운송·숙박·여가·쇼핑 매출 뚝…여행업만 59%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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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떠나긴 했지만 소비는 줄여 
 이동통신데이터를 기반으로 집계한 2024년 1~9월까지의 전국 지역 외부 방문자(일상생활권을 벗어나 특정 기지국에 30분 이상 체류한 타 지역민+외국인) 수는 22억4,978만8,311명(내국인 21억9,240만9,132명+외국인 3,922만4,295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8% 소폭 상승했다. 
 다만 비씨카드 및 신한카드를 활용해 내국인이 지출한 관광 지출액(쇼핑, 숙박, 식음료, 여가서비스, 여행, 운송업)은 약 29조8,600억원으로 전년동기 약 31조3,300억원 대비 4.7% 감소했다.&lt;표2&gt; 내국인의 관광 지출액은 3월 0.1% 증가를 제외하고, 모두 전년동기대비 하락세를 기록했다. 긴축 여행 기조가 이어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앞서 이동통신데이터를 기반으로 집계한 1~9월 외부 방문자 수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방문자 증가율은 인천이 전년동기대비 5.8% 성장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대전(4.8%), 대구(4.3%) 순으로 뒤를 이었다. 총 9개 시도가 평균치를 상회한 가운데, 경상북도(-0.3%)와 강원도(-2.8%)는 하락했다.&lt;표1&gt; 
 방문자가 증가한 만큼 소비액에도 변화가 있었을까? 먼저 성장 폭이 가장 컸던 인천의 경우 인천 방문 내국인이 관광부문에서 지출한 금액은 약 1조5,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7% 늘었다. 방문객수의 증가율과 비교하면 저조한 편이다. 방문객이 2.8% 하락한 강원도의 경우 지출액은 9,500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년동기대비 6.6% 감소한 액수로 방문객수보다 2배 이상 큰 폭으로 감소했다.
 반면 외국인 관광객의 씀씀이는 내국인과는 달랐다. 1~9월 방한 외국인 관광 지출액은 6조3,5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했다. 지출액 가운데, 지난해에는 숙박업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반면, 올해는 쇼핑업의 규모가 더 커졌다.&lt;표3&gt; 외국인 쇼핑업 지출액은 40% 증가한 2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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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까운 곳으로 짧게 떠났다
 긴축 여행 기조 속 과연 내국인 여행객들은 어떤 부분에서 지출을 가장 줄였을까. 올해 1~9월 내국인 여행객들의 관광 지출액 중 가장 줄어든 부분을 살핀 결과, 전 업종 분류별로는 전년대비 비중의 변화가 뚜렷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전년동기대비 운송업이 -14.7%로 가장 큰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이어 숙박업 -9%, 여가서비스업 -7.2%, 쇼핑업 -6%, 식음료업 -2.5% 순으로 하락했다. 반면 여행업은 59% 성장해 대조를 보였는데, 운송업의 큰 감소 폭과 연관 지어 보면 여행객들이 이동 편의성이 높고 체류시간이 짧은 당일치기 국내여행 상품을 선호한 결과로 추론할 수 있다.
 지역별 관광 현황 분석 데이터가 이를 뒷받침한다.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1~8월 전국 17개 광역시도 지역별 체류시간은 17곳 모두 하락했으며, 전년동기대비 평균 8% 감소했다. 가장 많이 감소한 지역은 제주도(-18.6%)였으며, 강원도(-16.8%)와 울산(-11.1%), 부산(-10%)도 10%대 감소를 기록했다. 숙박 방문자 비율 또한 4개 지자체를 제외하고 전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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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를 줄이고 있지만, 여행 욕구는 높아지고 있다.&lt;표4&gt; 목적지 검색량이 크게 늘어서다. 1~8월 제주도를 제외한 16개 광역시도 목적지 검색량은 상승했다. 제주도는 목적지 검색량 -4.3%를 기록했으나 전년동기(-27.8%)와 비교했을 때 23.5%p 상승했다. 여행지 내비게이션 검색량도 늘었다. 식음료, 숙박, 공항을 제외한 전국 목적지 상위 3곳의 검색건수는 약 356만건으로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했다. 특히 자연관광 카테고리 상위 3곳의 검색건수는 28% 늘었다.
 송요셉 기자 yosep@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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