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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성장 멈칫하는데 환율 치솟아...금리 고민 깊어진 한은 [앵커리포트]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8 10: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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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887l2wMJX" dmcf-ptype="general">글로벌 금리 인하 기조에 발맞춰 지난 11일 기준금리를 0.25%p 내린 한국은행, </p>
          <p dmcf-pid="ZGGOeT41dH" dmcf-ptype="general">경기를 부양하고 자영업자 등 서민 이자 부담을 줄이려면 추가 인하가 필요하지만 환율과 가계부채 등 걸림돌이 산적한 상황입니다. </p>
          <p dmcf-pid="5XXCJW6FeG" dmcf-ptype="general">간략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p>
          <p dmcf-pid="1ddVHxloiY" dmcf-ptype="general">기준금리는 그 나라의 통화 가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죠. </p>
          <p dmcf-pid="tnn85eTNRW" dmcf-ptype="general">일반적으로 상대국과 비교해 기준금리를 올리면 통화가치가 올라가고, 기준금리를 내리면 통화가치가 내려가는데요. </p>
          <p dmcf-pid="FOON2wuSiy" dmcf-ptype="general">그런데 최근 미국과 우리나라의 기준금리 차가 2%p에서 1.75%p로 좁혀졌는데도 환율이 더 올랐습니다. </p>
          <p dmcf-pid="3GGOeT41nT" dmcf-ptype="general">즉 우리 통화가치가 오히려 더 떨어진 겁니다. </p>
          <p dmcf-pid="0kkJ7N1miv" dmcf-ptype="general">최근 원/달러 환율은 1,400원대를 넘볼 정도로 치솟고 있는데, </p>
          <p dmcf-pid="pAAeUgZwRS" dmcf-ptype="general">우리가 기준금리를 내리면 환율이 더 치솟을 수 있으니 조심스러운 거죠. </p>
          <p dmcf-pid="UwwLBc3Inl" dmcf-ptype="general">게다가 환율이 오르면 원자재 가격도 올라서 좀 안정되어가나 싶던 물가가 다시 들썩일 수 있습니다. </p>
          <p dmcf-pid="uffUCKEQMh" dmcf-ptype="general">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 중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번까지는 고려 요인이 아니었던 환율이 다시 (통화 정책의) 고려 요인으로 들어왔다"고 말한 것도 이런 배경 때문입니다. </p>
          <p dmcf-pid="7QQBT4sdRC" dmcf-ptype="general">여기에다 집값과 가계대출이 불안한 점도 금리 인하에 반대하는 근거로 꼽힙니다. </p>
          <p dmcf-pid="zbbtr7NfiI" dmcf-ptype="general">대출금리가 낮아지면 시중에 풀린 돈이 부동산으로 몰려 집값 상승과 가계부채 증가로 이어질 우려가 크기 때문이죠. </p>
          <p dmcf-pid="qbbtr7NfeO" dmcf-ptype="general">최근 금리 인하 전후로 금융당국이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확대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p>
          <p dmcf-pid="B00WN1dzMs" dmcf-ptype="general">하지만 금리 인하를 늦추면 안 된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p>
          <p dmcf-pid="bAAeUgZwim" dmcf-ptype="general">고금리 시기에 대출을 받은 서민, 특히 자영업자의 이자 부담이 더는 견디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겁니다. </p>
          <p dmcf-pid="K44uh9DxLr" dmcf-ptype="general">게다가 우리 경제의 성장이 멈칫했다는 점도 가벼이 볼 수 없습니다. </p>
          <p dmcf-pid="9ee2GQhLnw" dmcf-ptype="general">지난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우리 경제 성장률은 0.1%로 예상치 0.5%를 크게 밑돌았는데요. </p>
          <p dmcf-pid="2DDnqAFORD" dmcf-ptype="general">따라서 경기 부양을 위해서는 더 늦기 전에 금리를 낮춰서 투자와 소비를 촉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p>
          <p dmcf-pid="VjjRpoXDLE" dmcf-ptype="general">'경기' 부양이냐, 금융 '안정'이냐. </p>
          <p dmcf-pid="fxxby8OJRk" dmcf-ptype="general">한국은행의 셈법이 더욱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p>
          <p dmcf-pid="4ee2GQhLnc" dmcf-ptype="general">YTN 조진혁 (chojh0331@ytn.co.kr)</p>
          <p dmcf-pid="8ppYjtJqeA" dmcf-ptype="general">※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p>
          <p dmcf-pid="6kkJ7N1mLj" dmcf-ptype="general">[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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