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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마약' 로버트 할리, 결혼 37년 만 이혼 결심 "아내 구박에 마음 힘들어"('한이결')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7 17: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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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제공=MB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7/SpoChosun/20241027173844860fclr.jpg" data-org-width="700" dmcf-mid="78wvDtJqm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7/SpoChosun/20241027173844860fclr.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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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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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KOOYspo9Ei"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의 로버트 할리가 '가상 이혼' 후 이혼 숙려 기간에 돌입한 가운데, 부부 관계 개선을 위해 김병후 원장을 찾아간다.</p>
          <p dmcf-pid="9IIGOUg2sJ" dmcf-ptype="general">27일(오늘) 밤 10시 방송하는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 15회에서는 아내 명현숙과 결혼 37년 만에 '가상 이혼'에 들어간 로버트 할리가 정신의학과 전문의 김병후 원장을 만나 심리 상담을 받는 모습이 펼쳐진다.</p>
          <p dmcf-pid="2hhXC7Nfwd" dmcf-ptype="general">이날 로버트 할리는 김병후 원장의 사무실에서 부부 관계에 대한 상담을 시작한다. 김병후 원장은 평소 아내와의 관계가 어떠한지 물어보고, 할리는 "사실 굉장히 사이가 안 좋다. (아내에게) 구박받고, 어린아이 취급을 받다보니 마음이 힘들다"고 토로한다. "5년 전 '그 일'이 문제의 시작이었다"는 할리의 말에 김병후 원장은 "그 일이 있고 난 후 부부 사이에 얼마나 대화를 하셨는지?"라고 다시 묻는데, 그는 "아내의 비난이 두려워서 대화를 피했다"며 서로의 기억에서 사건이 잊히길 기다리던 속내를 털어놓는다. </p>
          <p dmcf-pid="VllZhzj4se" dmcf-ptype="general">묵묵히 할리의 말을 들어주던 김병후 원장은 "앞서 할리씨가 받은 사전 심리 검사 결과지를 봤는데, 타인을 쉽게 믿는 성향이 있다"며 우려를 표한다. 이어 "남을 더 위하는 성격인데 이런 부분이 사실 시간이 지날수록 본인에게 손해가 될 수 있다"고 냉정히 조언한다. 할리는 "아버지와 굉장히 가깝게 지낸 편이었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성격이 더욱 (타인에게) 의존적으로 변한 것 같다"고 고백한다. 아내에게도 차마 꺼내지 못한 속마음을 솔직히 밝힌 할리는 "가까운 사람이 사라진 뒤 고민을 터놓을 사람이 없어서 힘들다"고 답답함을 내비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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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7/SpoChosun/20241027173845014wkwk.jpg" data-org-width="699" dmcf-mid="zOTtvbkPD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7/SpoChosun/20241027173845014wkwk.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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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4DDSE1dzEM" dmcf-ptype="general"> 로버트 할리의 상담 내용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이혜정은 "힘들 때 달려갈 곳 없는 마음, 저도 안다"라며 안타까워한다. 모두가 숙연해진 가운데, 김병후 원장은 "(부부 관계에서) 화에 압도당하지 말고 자신의 마음을 먼저 돌아볼 줄 알아야 한다"며 현명한 솔루션을 제시한다.</p>
          <p dmcf-pid="8wwvDtJqwx" dmcf-ptype="general">김병후 원장이 할리에게 조언한 '올바른 부부 대화법'이 무엇인지, 할리는 이를 받아들이고 실천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혼 숙려 기간에 돌입한 로버트 할리와 명현숙의 이야기, 그리고 고부 갈등으로 부부 관계까지 위기를 맞은 정대세가 아내 명서현에게 인사도 없이 일본 나고야로 훌쩍 떠난 현장은 27일(오늘) 밤 10시 방송하는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1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br>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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