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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한국 관광객 소행? 일본서 "500엔인데 500원 지불 빈발"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3 13:27:1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매장 등에 500엔 동전 대신 '500원' 건네"<br>"거스름돈 500엔을 500원으로 받기도"<br>TV아사히 "피해 사례 잇따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Deea86F1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VttzYGkH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일본의 한 공중목욕탕이 입장객들에게 받은 동전으로 받은 입장료를 자체 엑스(X) 계정에 올렸다. 500엔 동전 사이에 한국의 500원 동전(빨간 네모)이 섞여있다. X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3/hankooki/20241023130013392zmox.png" data-org-width="640" dmcf-mid="32IIWEDxY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3/hankooki/20241023130013392zmox.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일본의 한 공중목욕탕이 입장객들에게 받은 동전으로 받은 입장료를 자체 엑스(X) 계정에 올렸다. 500엔 동전 사이에 한국의 500원 동전(빨간 네모)이 섞여있다. X캡처
           </figcaption>
          </figure>
          <p dmcf-pid="ufFFqGHEHi" dmcf-ptype="general">일본에서 500엔(약 4,500원) 동전 대신 한국의 500원짜리 동전을 몰래 사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현지 자영업자와 손님 등의 피해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p>
          <p dmcf-pid="7HrrSjA8YJ" dmcf-ptype="general">21일 일본 TV아사히에 따르면 최근 도쿄의 한 공중목욕탕은 자체 엑스(X) 계정에 500엔 동전 9개 가운데 한국에서 쓰는 500원 동전 1개가 섞여있는 사진을 올렸다. 이 목욕탕은 입장료 500엔을 현금으로만 받는데, 한 고객이 500엔 동전과 비슷하게 생긴 한국의 500원짜리 동전을 입장료로 내면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 </p>
          <p dmcf-pid="zXmmvAc6Yd" dmcf-ptype="general">목욕탕 주인은 방송에 "500엔 동전을 세고 있었는데, 낯선 동전을 발견하고 놀랐다"며 "이 동전이 한국 돈인지 몰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말 500엔 동전처럼 생겼다. 손님이 내면 눈치를 못 챌 것 같다"면서 <strong>"(한국의 500원 동전을) 확인해 보니 50엔 정도의 가치였다. (고객들이) 고의로 사용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실망스러웠다"</strong>고 털어놨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MzzfF3IX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유튜브 TV아사히 채널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23/hankooki/20241023130015034zohv.png" data-org-width="640" dmcf-mid="00aawdJqZ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23/hankooki/20241023130015034zohv.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유튜브 TV아사히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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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hr class="line_divider" dmcf-pid="beBB80phHM" dmcf-ptype="line">
          <h3 dmcf-pid="KVttzYGktx" dmcf-ptype="h3">"일본서 '500원 동전' 고의 사용은 범죄"</h3>
          <p dmcf-pid="9fFFqGHEGQ" dmcf-ptype="general">이 매체는 한국의 500원 동전 때문에 일본 자영업자 등이 곳곳에서 당혹스러워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규슈의 한 과일가게에서도 똑같은 일이 발생했다. 가게 주인은 손님에게 받은 돈 중에 500원짜리 동전이 발견됐다면서 "이전에도 몇 차례 이런 일이 있었다. 손님들이 일부러 이런 행동을 하는 것 아닐까 싶어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혹시라도) 내가 손님에게 (거스름돈 등으로) 500원짜리 동전을 건네지 않을까 싶어 무섭다"고 덧붙였다. </p>
          <p dmcf-pid="2433BHXDGP" dmcf-ptype="general"><strong>실제로 한 편의점에서 500원짜리 동전을 거스름돈으로 받았다는 손님의 사례도 있었다.</strong> 이 손님은 "편의점 점원도 나도 처음에는 전혀 몰랐다"면서 한국의 500원 동전을 500엔으로 오인했다고 밝혔다. 매체는 상점 등에서 이처럼 500원을 악용하는 사례가 일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의 소행인지 등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p>
          <p dmcf-pid="V433BHXD16" dmcf-ptype="general">TV아사히에 따르면 500엔 동전과 500원 동전은 직경 26.5㎜로 동일하다. 무게도 500원 동전이 7.7g, 500엔은 7g으로 대동소이하다. 일본에서 500원 동전을 몰래 사용하다 적발되면 처벌당할 수 있다. 고의로 상점에 건네다가 걸리면 사기죄, 자판기 등 기계에 사용할 경우엔 절도죄가 성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p>
          <p dmcf-pid="f800bXZwY8" dmcf-ptype="general">윤현종 기자 belly@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