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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홍경X노윤서, 카메라 없는데 애정 행각 “운명이라 느껴” (살롱드립2)[어제TV]

온카뱅크관리자

2024-10-23 05: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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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롱드립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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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롱드립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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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롱드립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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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홍경과 노윤서가 청춘의 사랑스러운 케미를 자랑했다.
 10월 22일 공개된 웹예능 '살롱드립2'에는 영화 '청설'의 홍경, 노윤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대기실에서 촬영을 기다리던 홍경과 노윤서는 "아이구 예뻐", "이게 맞아?"라며 알콩달콩한 대화를 펼쳤다. 그러나 장도연의 소개 멘트가 끝나기 무섭게 표정이 굳어진 두 사람은 예능 출연에 대한 떨림을 호소했다.
 장도연을 비롯 스태프들이 큰 박수로 두 사람을 반기자 홍경은 느닷없이 큰소리를 치기도. 이유를 묻자 홍경은 "오늘 파이팅 해보자는 뜻"이라며 엉뚱한 면모를 보였다. "익숙하다"는 노윤서는 "예고 없이 항상 기합을 넣는다"고 폭로해 홍경을 민망케 했다.
 홍경과 노윤서는 악수를 제안하거나 "아름답다"는 칭찬으로 장도연을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그때 홍경은 바지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 들더니 장도연과 노윤서의 투샷을 카메라에 담았다. 사진을 확인한 홍경은 "예쁘다. 그냥 소장하고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윤서는 '청설'을 통해 처음 만난 홍경의 첫인상에 대해 "대학 교수님 같았다. 일단 연기에 너무 진지하고 영화 얘기하는 걸 좋아한다"며 소문난 영화 러버임을 인증했다.
 이어 "오빠가 사람들은 처음 만나면 하는 질문이 있다. 제일 좋아하는 영화 1, 2, 3순위가 뭔지. 근데 오빠가 이만큼 영화 얘기를 하고 그런 질문을 하니까 허투루 대답을 못 하겠더라"고 난감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과제를 받은 느낌이었다는 노윤서는 "그냥 답했다가는 굉장히 하찮은 사람이 될 것만 같아 '포레스트 검프', '인터스텔라', '올드보이'라고 얘기했더니 다양한 장르를 좋아한다고 해줬다"면서 "오빠가 얘기한 영화들은 모르는 게 많았다"고 털어놨다.
 홍경은 "상견례 때 중국집에서 처음 만났다. 저는 윤서의 필모그래피를 다 봤기 때문에 신기했다. 극 중에서 윤서가 수영 코칭하는 모습을 보고 제가 첫눈에 반한다. 실제로 그 장면이 되게 운명적이라고 느꼈다"며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했다. 
 홍경과 노윤서는 연기, 강아지, 그림이라는 공감대가 있었다. 서양화를 전공한 노윤서, 드로잉이 취미인 홍경은 장도연을 모델로 즉석 그림 대결을 펼쳤다. 여기에 가세한 장도연은 자신의 팬을 자처했던 두 사람을 위해 그림 밑에 전화번호를 적는 센스로 흐뭇함을 안겼다. 
 한편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다. 오는 11월 6일 개봉.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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