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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어린이 우주인의 기록]④ 초소형 인공위성 설계·제작하는 '나라스페이스' 방문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8 11: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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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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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EAbjpUlG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나라스페이스 서울 R&amp;D센터를 방문한 어린이 우주 기자단. 어린이과학동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8/dongascience/20241018112617306mudb.jpg" data-org-width="680" dmcf-mid="U3R1MWYc1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8/dongascience/20241018112617306mud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나라스페이스 서울 R&amp;D센터를 방문한 어린이 우주 기자단. 어린이과학동아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zDcKAUuSZz" dmcf-ptype="general"><span>[편집자 주] 동아사이언스는 &lt;어린이과학동아&gt; 20주년을 맞아 제1회 어린이 우주인 선발대회를 열었습니다. 5월부터 8월까지 1654명의 초등학생이 어린이 우주 기자단으로 활동하며 각종 미션을 수행했습니다. 최종 어린이 우주인 선발을 기념하며 어린이 우주 기자단의 여정을 되돌아봅니다. </span></p>
          <p dmcf-pid="qOr4wBbY57" dmcf-ptype="general">7월 2일 어린이 우주 기자단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나라스페이스 서울R&amp;D센터를 방문해 초소형 인공위성 기술의 개발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나라스페이스는 초소형 인공위성 설계 및 제작에 중점을 두고 있는 민간 우주 기업으로 이날 랩 투어에는 박재필 나라스페이스 대표가 함께했다. </p>
          <p dmcf-pid="BIm8rbKGGu" dmcf-ptype="general"> 나라스페이스에서 개발한 '옵저버 1A호'는 대표적인 초소형 지구 관측 위성으로 크기는 가로 20cm, 세로 20cm, 높이 40cm, 무게는 24kg이다. 한국과학기술원의 과학기술위성이 100kg,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아리랑 위성이 400~1000kg까지 나가는 것에 비하면 규모가 훨씬 작다. 옵저버 1A호는 지난해 11월 스페이스X의 로켓에 실려 발사됐으며 성공적으로 지구 저궤도에 안착했다.</p>
          <p dmcf-pid="bCs6mK9HXU" dmcf-ptype="general"> 박 대표는 "옵저버 1A호는 지금도 1시간 30분마다 지구를 한 바퀴 돌며 주요 랜드마크와 생태계, 기후변화를 관측하고 있다"며 나라스페이스의 인공위성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볼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 '어스페이퍼'를 소개했다. 어린이 우주 기자단은 옵저버 1A호가 촬영한 서울 인왕산 산불 전후의 위성 사진을 관찰하고 위성 데이터가 실제 산업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배웠다. </p>
          <p dmcf-pid="Kx6G8lSgHp" dmcf-ptype="general"> 이후 우주 기자단은 나라스페이스의 작업 공간으로 이동해 인공위성 제작 공정을 가까이서 확인했다. 우주 기자단은 이곳에서 유리 벽 너머로 실제 연구진이 인공위성을 조립하는 모습을 관찰했다. 인공위성은 미세한 먼지나 티끌에도 치명적인 손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방진복을 착용해야 하고 외부인의 출입이 어렵다.</p>
          <p dmcf-pid="9MPH6Sva50" dmcf-ptype="general"> 이어진 투어에서 우주 기자단은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한 50kg급의 모형 인공위성을 관찰하고 박 대표를 직접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도영 어린이 기자가 "준비한 프로젝트가 실패했을 때 어떻게 극복하는지 궁금하다"고 묻자 박 대표는 "사실 성공하는 경우가 드물다"며 "실패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새로운 것을 배우고 여러 가지 시도를 해 보는 게 중요하다"고 답했다.</p>
          <p dmcf-pid="2RQXPvTNZ3" dmcf-ptype="general"> 진로 이야기도 나눴다. 박 대표는 "이전에는 우주와 관련된 직업을 가지려면 대학에서 우주에 관한 공부를 꼭 해야 했는데 지금은 다른 공부를 한 우주 직업인도 많아졌다"며 "앞으로는 무엇을 공부하든 우주에 관련된 일을 할 수 있으니 좋아하는 공부를 하면서 우주에도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도전하라"고 격려했다.</p>
          <p dmcf-pid="V0tc1Lo9tF" dmcf-ptype="general">[김현정 hjnine@donga.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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