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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양희은 "母 나간 자리에 새 살림 차린 父, 살아있는 우리 옷 다 태워" 상처 고백 (4인용식탁)[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10-14 21: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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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DhSUWYcp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4/xportsnews/20241014212047198bhdx.jpg" data-org-width="550" dmcf-mid="pGWGb51m7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4/xportsnews/20241014212047198bhdx.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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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wlvuYGk3S" dmcf-ptype="general">(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양희은이 가슴 아픈 가족사를 전했다.</p>
          <p dmcf-pid="qmvyzHXDpl" dmcf-ptype="general">14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코미디언 이성미의 절친 양희은, 김수철, 김혜영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공개됐다.</p>
          <p dmcf-pid="BsTWqXZwUh" dmcf-ptype="general">양희은은 올해 94세로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언급하며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공개했다. 양희은은 "우리 엄마는 다정한 노부부 모습을 엄청 부러워했다. 아버지가 다른 여자를 사랑하는 걸 견딜 수가 없어서 뛰쳐나오셨다"라며 운을 뗐다.</p>
          <p dmcf-pid="bOyYBZ5ruC" dmcf-ptype="general">이어 "우리 아버지도 제정신이 아니었다. 엄마가 나간 그날 새 여자를 데려와서 바로 살림을 차렸다. 그렇게 야비할 수가 있냐"라며 심정을 토로했다.</p>
          <p dmcf-pid="KjmOtlSg3I" dmcf-ptype="general">그는 "눈이 무섭게 내리던 1962년 봄 방학 날이다. 잊어버리지도 않는다. 오전엔 엄마 붙잡아달라고 그렇게 울더니 저녁엔 그 여자를 데리고 들어오더라. 우리 세 자매는 큰집으로 보내더니 무당 푸닥거리처럼 살아있는 우리 옷을 다 태우더라"라며 말을 이었다.</p>
          <p dmcf-pid="9AsIFSva3O" dmcf-ptype="general">"살아있는 사람의 옷을 태운다는 건 다 없애버리고 새로 시작한다는 뜻이다"라고 말한 양희은은 "새 옷으로 다 채워넣더라. 그게 죽음 의식이다"라며 아버지로부터 받은 상처를 고백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cOC3vTNU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4/xportsnews/20241014212048650ewrw.jpg" data-org-width="550" dmcf-mid="UtuzeK9Hu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14/xportsnews/20241014212048650ewrw.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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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V6JnIaNfpm" dmcf-ptype="general">한편 이성미는 "엄마를 엄마라 부르며 살아온 세월이 부럽다. 우리 엄마는 내가 100일 됐을 때 날 떠나서 '엄마'라고 하면 아무도 안 그려진다. 희은 언니가 엄마랑 끝까지 함께한 게 부럽다"라며 아픈 사연을 고백하기도 했다.</p>
          <p dmcf-pid="fPiLCNj40r" dmcf-ptype="general">양희은은 "엄마랑 큰딸은 애증의 관계다. 그런데 엄마 돌아가시고 나니까 엄마의 모든 언행을 이해하게 되더라. 엄마 빈방 보고 엄청 울었다. 지금도 그 방 그대로다. 거기서 책도 읽고 텔레비전도 본다. 9개월이 지났는데도 엄마 냄새가 안 빠진다. 엄마랑 있는 것 같다"라며 그리움을 전했다.</p>
          <p dmcf-pid="4QnohjA8pw" dmcf-ptype="general">이에 이성미는 "나는 사실 언니가 엄마한테 그렇게 짜증을 내는 것조차 사치처럼 느껴지고 그랬다"라며 생모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p>
          <p dmcf-pid="87V4NQxpuD" dmcf-ptype="general">사진=채널A 방송화면</p>
          <p dmcf-pid="6zf8jxMU7E" dmcf-ptype="general">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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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