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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우주 버스 ‘스타십’ 5차 시험발사 성공…‘젓가락 팔’ 이용 로켓 회수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4
2024-10-14 01:23:2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인도양에 정상 착수…머스크 “큰 걸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p8NNLo9v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irXXWYch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스페이스X가 1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스타베이스 발사장에서 쏘아올린 스타십 동체 일부가 발사대로 귀환하고 있다. 이른바 ‘젓가락 팔’을 이용해 발사대에서 로켓 동체를 낚아채는 기술은 이번에 처음 시도됐다. 스페이스X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4/khan/20241014012330687exwy.gif" data-org-width="700" dmcf-mid="9KxkkNj4l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14/khan/20241014012330687exwy.gif" width="70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스페이스X가 1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스타베이스 발사장에서 쏘아올린 스타십 동체 일부가 발사대로 귀환하고 있다. 이른바 ‘젓가락 팔’을 이용해 발사대에서 로켓 동체를 낚아채는 기술은 이번에 처음 시도됐다. 스페이스X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fnmZZYGkSj" dmcf-ptype="general">미국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개발한 대형 우주선 ‘스타십’의 5차 시험발사가 성공했다. 스타십에는 최대 100명이 탈 수 있으며, 향후 달과 화성을 겨냥한 수송선 또는 여객선으로 활용될 예정이다.</p> <p dmcf-pid="4p8NNLo9CN" dmcf-ptype="general">이번 시험발사에서는 이른바 ‘젓가락 팔’을 이용해 지상으로 귀환하는 스타십 동체를 발사대에서 낚아채는 절차도 처음 진행됐다. 최근 가속화하고 있는 인류의 우주개척 흐름에서 스페이스X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다.</p> <p dmcf-pid="8U6jjog2la" dmcf-ptype="general">스페이스X는 13일(현지시간) 오전 7시25분(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남부 스타베이스 발사장에서 자사가 개발한 대형 우주선 ‘스타십’ 5차 시험발사를 실시했으며, 예정된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p> <p dmcf-pid="6uPAAgaVCg" dmcf-ptype="general">5차 시험발사의 가장 큰 특징은 스페이스X가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독특한 형태의 로켓 귀환을 시연한 것이었다. 스타십은 1단 로켓인 ‘슈퍼헤비’와 2단 로켓인 ‘스타십 우주선’으로 이뤄진다. 지금까지 진행된 시험 발사에서 스페이스X는 슈퍼헤비를 재사용하기 위해 바다 위 바지선으로 유도하는 기술을 시험해 왔다.</p> <p dmcf-pid="PsXKKzqyCo" dmcf-ptype="general">그런데 이번 5차 시험발사에서는 슈퍼헤비를 바다 위 바지선이 아니라 발사장 내 발사대로 유도했다. 스페이스X가 인터넷을 통해 공개한 동영상을 보면 슈퍼헤비는 일정 고도에 이르러 임무를 마친 뒤 서서히 후진하듯 지상으로 낙하한다. 그러면서 방향과 속도를 조절해 정확히 발사대를 향한다. 그러다 펜꽂이에 펜이 꽂히듯 귀환에 성공한다.</p> <p dmcf-pid="QOZ99qBWyL" dmcf-ptype="general">스페이스X는 공중에서 내려오는 슈퍼헤비를 잡기 위해 ‘젓가락 팔’로 불리는 신종 장비를 가동했다. 그리고 발사 7분 만에 계획대로 슈퍼헤비를 ‘포획’하는 데 성공했다.</p> <p dmcf-pid="xI522BbYvn" dmcf-ptype="general">이번 5차 시험 발사에서처럼 발사대에서 로켓을 회수하면 이점이 많다. 로켓을 바다에서 육지로 수송하는 데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착륙을 위해 동체에 장착하던 다리를 없애 무게를 감소시키고, 동체에 적재해야 할 연료량도 경감할 수 있다.</p> <p dmcf-pid="yzxkkNj4Ti" dmcf-ptype="general">슈퍼헤비와 분리돼 우주로 향한 2단 로켓인 스타십 우주선도 약 75분간으로 예정됐던 비행을 정상적으로 마쳤다. 고도 210㎞에 도달한 뒤 안정적으로 고도를 낮춰 인도양으로 착수했다.</p> <p dmcf-pid="WqMEEjA8yJ" dmcf-ptype="general">스타십은 지난해 4월에 1차, 11월에 2차 시험발사를 했지만 기계적인 이상이 발생하면서 발사 10분도 지나지 않아 공중 폭발했다. 지난 3월 진행된 3차 발사도 발사 48분 만에 동체가 부서졌다.</p> <p dmcf-pid="YBRDDAc6Wd" dmcf-ptype="general">6월에 진행된 4차 시험발사는 스타십 우주선에 다소 손상이 있었지만 지구로 귀환하는 데 성공했다. 스페이스X는 이번에는 슈퍼헤비의 새로운 귀환 기술 시연에 성공하면서 상용화한 대형 우주선 시대를 열 준비에 속도를 붙이게 됐다.</p> <p dmcf-pid="GBRDDAc6Te" dmcf-ptype="general">스타십은 인류가 개발한 사상 최대 로켓이다. 길이가 120m, 추력은 7590t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026년 아르테미스 3호를 통해 인간 2명을 달에 착륙시킬 예정인데, 이때 스타십을 착륙선으로 쓸 계획이다.</p> <p dmcf-pid="HbewwckPWR" dmcf-ptype="general">향후 스페이스X는 화성에 승객과 화물을 옮기는 ‘우주 버스’로 스타십을 활용할 방침이다. 실제로 스타십에는 최대 100명이 탈 수 있다. 인류가 지금껏 만든 어떤 우주 비행체도 이렇게 큰 운송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 일론 머스크는 이날 발사 성공 직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옛 트위터)를 통해 “여러 행성에서 사는 생명체를 만들기 위한 큰 걸음을 오늘 내디뎠다”고 밝혔다.</p> <p dmcf-pid="XKdrrkEQTM" dmcf-ptype="general">이정호 기자 run@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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